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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과”…나경원 무거운 입장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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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코로나19 백신 접종 과정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사실과 관련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과한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나 의원은 “피해자 전수조사, 구체적 보상 절차, 관련자 문책이 뒤따르지 않으면 진정한 사과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백신 관리 과정에서의 행정 부실 의혹을 지적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의 백신 관리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다시 확산되는 분위기다.

11일 나경원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은경 장관의 사과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피해자 전수조사, 구체적 보상 절차, 관련자 문책이 뒤따르지 않으면 진정한 사과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정부가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백신 접종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의 규모도 언급했다. 그는 “이미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맞은 국민이 2,700명이 넘고 곰팡이와 머리카락이 발견된 백신이 돌아다녀도 접종 보류조차 하지 않았다”라며 “이물질이 발견된 제조 번호 백신 1,420만 회분이 그대로 국민의 몸속으로 들어갔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방역 당국의 관리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나 의원은 “질병관리청과 식약처는 서로 미루며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라며 “국가가 저지른 강제 폭행이자 명백한 직무 유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 장관의 사과에 대해 “정 장관의 곰팡이 백신 사과는 너무 늦었고 무책임하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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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의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정 장관은 “코로나 위기 대응을 하면서 부족하고 미흡했던 점에 대해 당시 방역 책임자로서 국민께 송구하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습니다”라며 당시 상황에 대한 책임 의식을 언급했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감사원 지적 사항과 관련해서도 일부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정 장관은 “감사원이 지적한 내용에 대해서는 위기 대응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백신 이물질 신고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달되지 않은 문제와 관련해 절차상의 미흡함을 인정했다.

또한 정 장관은 해당 문제에 대해 공동 지침에 따른 통보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공동 지침에 따르면 식약처로 통보하게 돼 있는데 통보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부분은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물질 신고가 접수된 백신의 실제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은 “이물이 신고된 백신은 사용하지 않았다”며 “동일 제조 번호 백신에 모두 이물이 있었단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제도 개선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이물이 신고된 백신은 사용하지 않았다”며 “조사를 지시하고 조사 결과를 회신받는 기간이 많이 소요됐는데 기한을 정하고 단축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의 백신 관리 문제를 둘러싼 논쟁은 정치권에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나경원 의원이 피해자 전수조사와 보상 절차,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면서 정부의 후속 조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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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기자
psy@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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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나경원은 내란우두머리 윤석열 체포를 방해한 사건에 대하여 책임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기 바란다. 헌법을 위반핫자를 두둔한 책임이 더 크다. 코로나는 전 세계적인 응급 사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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