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당의 지방선거 공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보수의 텃밭’ 대구에서 치열한 후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대구시장 후보를 노리는 인사들이 대거 몰리며 공천 면접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후보들은 각자의 정책과 정치 경험을 강조하며 경쟁력을 부각하려는 모습이었다.
10일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국민의힘 공천 면접에는 대구시장 후보로 나선 예비후보들이 참석했다. 대구시장 공천에는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 유영하 의원, 윤재옥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주호영 의원, 최은석 의원, 추경호 의원, 홍석준 전 의원 등 9명이 신청했다.
면접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넘게 이어졌으며 후보들은 제한된 시간 동안 정책 구상과 정치 비전을 설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각자 지역 현안 해결 능력과 정치 경험을 내세웠다.
윤재옥 의원은 “대구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의원은 지역 경제 회복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정책 구상을 설명했다. 유영하 의원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치가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면접에서 세대교체와 관련된 질문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주 의장은 “자신의 정치 경험을 강조하는 취지로 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층과 기성세대의 조화를 강조했다.
현역 정치인들뿐 아니라 원외 인사들도 도전에 나섰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 정치의 변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화를 역설했다. 김한구 후보 역시 자신의 정치적 배경을 설명하며 대구 시민들의 정치적 피로감을 해소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면접 과정에서는 후보들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예비후보들은 당 상징색인 빨간 점퍼나 넥타이를 착용하고 면접에 참여했다. 면접은 1분 자기소개와 3분 정책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일부 질문은 예상보다 날카롭게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서울과 대전, 세종 등 대구 외 지역에서도 공천 면접을 진행했다. 타 지역에서는 대구와 같은 경쟁 구도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은 당내에서 거론되던 유력 후보군들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도는 김문수 전 장관과 김은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서울은 국민의힘 내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보 등록을 마치지 않으면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는 윤희숙 전 의원 등이 참석했고 대전과 세종에서는 각각 시장 후보들이 면접에 참여했다. 경기도는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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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이
대구 시장 후보 대부분, 대구 지역 정서에 기대서 들어온 날파리들. 대구 시민들 정신을 차려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