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84세를 맞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내부 상황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시장 후보 공천 미신청과 나경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 등을 두고 국민의힘이 자연사하고 있다고 직격하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8일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장 선거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 것을 알아야 한다. 오 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는 속보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내부 상황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이 이렇게 자연사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나경원 의원의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 선언도 함께 언급했다. 박 의원은 나 의원이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의원직은 지키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동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국힘당”이라며 “장동혁 대표는 ‘윤어게인’으로, 한동훈 전 대표는 지역구 찾으려고 혈안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국민의힘은 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장 후보 공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 시장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자,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온라인 접수 시스템 운영 시간을 같은 날 오후 10시까지 연장했다.
그럼에도 오 시장은 끝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 측은 공지를 통해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7일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어낼 때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꿀 수 있다’라고 호소한 바 있다”라며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당 지도부와 의원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 중진인 나경원 의원도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나 의원은 입장을 밝히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백의종군하며 당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 정치인들의 잇따른 불출마로 서울시장 후보 구도가 불확실해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오 시장의 결정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당 지도부의 쇄신 요구에 대한 대응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판단 속에서 ‘공천 미신청’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천관리위원회도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인 이정현 위원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천 질서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공천 질서에 대한 공관위원장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글에서 이 위원장은 “공천 접수 기간을 지키지 않고 뒤늦게 추가 모집을 기대하며 공천 규정을 임의로 해석하는 것은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또한 공천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공천 질서는 어떤 정치적 이벤트보다 앞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당의 공관위를 무력화하거나 공천 질서를 흔들려는 행위는 당과 당원은 물론 정치 질서 자체를 희화화하는 일”이라며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장 후보 공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당 인사의 비판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정치권의 공방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주요 정치인의 불출마와 공천 갈등이 이어진 가운데 향후 서울시장 선거 구도가 어떻게 정리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댓글6
“84세 박지원” 하산하시면 ~~~국만들이 박수 칠 듯^^ ^^
“84세 박지원”
좀 그만 찌그러져 있어라 그얼굴 보기가 더럽게 구역질 나니까
기러기
“84세 박지원”이라는 표현을 붙이면, 독자 입장에서는 마치 박지원 의원이 실제로 ‘자연사’했다는 식으로 오해할 여지가 생깁니다. 결론 쓰레기같은 기사
언론인이면서 노조에가입한 자들은 언론인의 양심을 포기한자들이다..
언론인이면서 노조에가입한 자들은 언론인의 양심을 포기한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