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전한길 전한길뉴스 대표가 유튜브 채널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주제로 맞붙은 끝장토론 이후 누가 더 토론을 잘했는지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전한길 대표가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지만, 격차는 오차범위 내에 머물렀다. 토론 직후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는 다른 양상도 확인됐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한길 대표 30.2%, 이준석 대표 28.1%로 집계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2.1%포인트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범위 안이다. ‘시청하지 못했다’라는 응답은 37.9%였고, ‘잘 모르겠다’라는 3.7%였다.
토론 당시 유튜브 투표 기능으로 집계된 결과에서는 전한길 대표 50%, 이준석 대표 36%, ‘잘 모르겠다’ 15%로 나타났다. 방송 시청자 중심의 실시간 반응과 전국 단위 무선 ARS 조사 결과 사이에 차이가 있었던 셈이다. 조사 방식과 표본 구성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주목된다.
지역별 세부 결과를 보면 서울에서는 이준석 대표 32.2%, 전한길 대표 30.5%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에서는 전한길 대표 31.6%, 이준석 대표 23.7%였다. 광주·전남북에서는 이준석 대표 35.0%, 전한길 대표 17.6%로 격차가 컸다. 대구·경북에서는 전한길 대표 32.6%, 이준석 대표 30.7%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전한길 대표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강원·제주에서는 전한길 대표 39.2%, 이준석 대표 20.6%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준석 대표 31.9%, 전한길 대표 29.8%였고 여성에서는 전한길 대표 30.6%, 이준석 대표 24.5%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전한길 대표 35.2%, 이준석 대표 33.1%로 비슷했다. 30대와 40대에서는 전한길 대표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60대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37.0%로 앞섰다. 70세 이상에서는 두 사람이 29%대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 따른 응답 차이도 나타났다.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층에서는 이준석 대표 38.2%, 전한길 대표 5.9%로 집계됐다. 반대로 부정 평가 응답층에서는 전한길 대표 69.1%, 이준석 대표 12.8%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에 따라 토론 평가가 갈린 셈이다.
지방선거 지지 정당 후보별 응답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전한길 대표가 높게 나타났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38.7%, 전한길 대표가 31.2%로 집계됐다. 무당층과 기타 정당 지지층에서도 응답 분포가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로 무선 RDD 100% 방식이 적용됐다. 응답률은 3.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과 가중치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2
fodlwj
이준석=이중간첩. 야당도 여당도 아닌 것이, 정작 중요한 대선 때는 국민의힘 낙선위한 방해 출마.
하연이
전한길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