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구성환의 집이 공개되는 가운데 최근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꽃분이의 생전 모습이 함께 전해지며 먹먹함을 안긴다.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구성환의 집을 처음 찾은 장면과 함께 꽃분이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담기며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27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애프터 서비스 2탄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마지막 방문지로 구성환의 집을 찾았다. 현관에서부터 앞치마 차림으로 맞이한 구성환은 손님을 애타게 기다렸다며 곧바로 음식을 설명했다. 이날 저녁 메뉴는 뇨끼였다.
이미 다른 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온 전현무는 처음엔 머뭇거리는 반응을 보였지만, 구성환은 “배불러도 한 점 떠보셔~”라며 먹어보길 제안했다. 전현무는 끝내 한 숟갈을 뜨며 맛을 봤고 구성환은 그릇을 통째로 들고 먹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꼭 맛보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직접 만든 티라미수까지 내놓았다. 이에 전현무는 ‘무쫀쿠(전현무+두쫀쿠)’를 건네며 화답했다. 이를 확인한 구성환은 눈을 질끈 감는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구성환은 바자회에서 구입한 전현무의 ‘대상 공기’를 꺼내 보이며 “내가 이걸 얼마 주고 샀다고?”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앞서 구성환은 21일 자신의 SNS에 “이 글을 몇 번이나 썼다 지웠다 하는지 모르겠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인정하기 싫고 믿기지 않는다”라며 반려견 꽃분이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이어 “내 딸이자 여동생, 내 짝꿍 꽃분이가 지난 14일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라고 전했다. 구성환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꽃분이라 이번 생에 주신 사랑들 너무 감사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라며 “이렇게 떠날 줄 알았으면 맛있는 거라도 더 많이 먹이고, 산책도 더 많이 시키고 할 걸 아쉬움만 남는다”라고 적었다.
또한 “너무 착하고 애교 많았던 꽃분아 고마웠고 미안하고 너무너무 사랑해”라며 “우리 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 그곳에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친구들과 재밌게 뛰어놀고 행복하게 놀고 있어. 진짜 너무너무 사랑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 꽃분이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저도 마음을 잘 추스르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기재했다.
꽃분이의 생전 모습이 방송을 통해 다시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의 애도와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웃음과 감동이 교차한 이날 방송은 구성환에게는 소중한 추억으로, 시청자들에게는 반려동물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시간으로 남았다. 갑작스러운 이별 속에서도 밝은 모습을 보이려는 그의 진심이 전해지며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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