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TK 뒤집어 놓은 송언석…‘사의 표명’

이시현 기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모빌TV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격화되면서 송언석 원내대표가 거취 문제까지 언급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안이 부결된 이후 책임 공방이 이어졌고, 의원총회에서는 공개 충돌까지 발생했다. 송 원내대표가 사의 표명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공식적인 사의는 아니었다”라고 수습하면서 당내 파장이 확산됐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의원과 송 원내대표가 정면으로 맞섰다. 통합 찬성 입장을 밝혀온 주 의원은 “지도부에서 누가 반대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송 원내대표는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부칙에 넣어달라고 했을 뿐 반대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권영진 의원도 “그 말이 반대 취지 아니냐”라고 가세하며 회의 분위기는 격앙됐다. 이 과정에서 송 원내대표는 거취를 언급했으나 이후 공식 사의 표명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현재 본회의에는 7개 안건이 상정돼 있으며 행정통합법은 6번째 안건이다.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가 7박8일 일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표결 시점은 다음 달 2~3일로 전망된다. 다만 그전까지 대구·경북 통합법이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하면 지방선거 일정을 고려할 때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된

실시간 급상승 기사

광주·전남 통합법은 이미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 반면 대구·경북과 대전·충남 법안은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부 합의가 이뤄질 경우 처리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법사위 소속 서영교 의원은 “대전·충남과 대구·경북이 같은 목소리를 내면 바로 통과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국민의힘 내에서는 통합 자체를 부정하는 기류는 크지 않다. 송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행정통합은 국민의힘이 처음 제안했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대구 지역 의원들도 성명을 통해 광주·전남 법안만 신속 처리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재논의를 촉구했다.

그러나 세부 내용에 대한 이견은 여전하다. 통합법안에 담긴 특례 수용 비율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불만과 TK 신공항 조성 관련 특례가 광주·전남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에서는 주호영 의원과 추경호 의원, 권영진 의원 등이 찬성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고 경북에서는 이철우 도지사가 통합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반면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이강덕 전 포항시장은 행정통합이 지역 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내 갈등이 감정싸움으로 번지면서 법사위 재상정과 본회의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통합 문제가 TK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변수다. 남은 기간 지도부가 이견을 봉합할 수 있을지에 따라 통합법의 운명이 갈릴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충돌이 단순한 법안 이견을 넘어 TK 주도권 경쟁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통합 이슈가 지역 정치 지형에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 지도부가 내부 조율에 실패할 경우 통합법 처리 무산은 물론, TK 민심 이반이라는 부담까지 안게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author-img
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댓글1

300

댓글1

  • ymh9026

    내란세력과 국짐당을 오는 6.3 지방 선거에서 완전히 소멸 시켜야 나라가 발전 한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추천 뉴스

  • 1
    통 큰 100억 기부...롯데 신동빈 회장이 참석한 준공식 장소

    기획특집 

  • 2
    삼성그룹이 ADR 상장에 굳이 뛰어들지 않은 현실 이유

    이코노미 

  • 3
    결국 지방은 ‘소외?’...발표된 부동산 정책 살펴보니

    기획특집 

  • 4
    “현대가 적통” 지킨 현정은이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소식, 이거였습니다

    기획특집 

  • 5
    추석 민심 ‘총력전’ 돌입한 국힘...결국 꺼내든 말

    기획특집 

지금 뜨는 뉴스

  • 1
    1.9조 지분 인수 나선 이재용…어디서 금액 마련할지 봤더니

    기획특집 

  • 2
    추석 직전 전국민 ‘민생지원금’...올해도 받을 수 있을까?

    기획특집 

  • 3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이미 도착한 상태

    국제 

  • 4
    “한국이 추석 훔쳐 갔다” 주장한 나라...억지 ‘또 시작’

    국제 

  • 5
    김승연 회장이 추석 직전 돌연 구미로 향한 이유

    이코노미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