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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이재명의 ‘대통령’ 행보…이렇게 달랐다

윤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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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尹과 달랐다...의외의 행동
출처 : 뉴스 1 =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윤석열 전 대통령 당시와는 대비되는 행보를 보였다. 2024년 2월 같은 행사에서 ‘입틀막’ 사건이 벌어졌던 상황과 달리 이 대통령은 졸업생들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현장을 찾았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것은 2년 만이다. 두 대통령의 현장 대응 방식을 통해 국정 기조의 뚜렷한 차이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은 2024년 2월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축사하던 중 항의를 받았다.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반발한 석사 졸업생 신민기 씨가 손팻말을 들고 문제를 제기하자,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이 신 씨의 입을 틀어막고 강제로 퇴장시키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장면은 과잉 경호 논란을 낳으며 카이스트 대학원생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당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과 교직원 4,400여 명은 “명백한 인권침해”라며 대통령실에 공식 사과를 촉구했고, 카이스트 동문 및 재학생 등 26명은 대통령경호처(경호처장과 직원)를 대통령경호법 위반(직권남용)과 감금·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연구개발 예산 복원 의지를 거듭 밝혔다. 실제 정부는 2026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으로 35조 3,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3%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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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치열한 역사는 언제나 도전과 실패의 반복 끝에 이뤄낸 위대한 과학기술의 성취로 점철돼 있다”라며 “반도체 신화, IT 혁명, 딥테크 창업에 이르기까지 카이스트인의 집요하고 무한한 열정과 꺾이지 않는 용기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지금의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공
출처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공

이어 그는 “우리 정부는 R&D 예산 삭감으로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에 온 힘을 쏟고 있다”라며 “여러분 같은 신진 연구자들이 마음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초연구 예산을 17% 이상 과감히 늘린 것이야말로 우리 정부의 가장 큰 성과라고 자부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성공을 위한 귀중한 자산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연구 제도를 과감하게 혁신할 것”이라며 “단단한 이공계 안전망을 구축해 적어도 돈이 없어서 연구를 멈추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실험실 창업이든, 세상이 아직 상상하지 못한 미지의 이론이든 상관없다”라며 “정부를 믿고 마음껏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카이스트 방문은 연구개발 예산을 둘러싼 정책 기조 변화를 보여 주는 동시에 과학기술계에 보내는 상징적인 메시지로 해석된다. 정부의 지원 확대 방침이 실제 연구 현장의 체감도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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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진 기자
jmj@mobilitytv.com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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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이개신

    한동훈 웃겨죽겟다 가발도 벗고 키높이 신발도 벗도 잘 사시길 김건희씨 그만 저질 욕해라 너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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