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경기 성남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출발지로 불리는 성남에서 다시 민주당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며 중앙과 지방을 잇는 행정을 내세웠다.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한 경험을 강조한 만큼 정치적 상징성이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대변인은 19일 출마 선언 영상을 공개하고 “정치는 약속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일”이라며 성남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정쟁이 아닌 실행으로, 구호가 아닌 성과로 성남의 시간을 다시 뛰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 삶의 변화를 기준으로 평가받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현재 성남 상황에 대해서는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추진력은 아쉬운 단계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실행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와 민주당 당대표로 재임하던 시절 함께 일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위기 대응 과정에서 검증된 실행력과 개혁 의지를 가까이에서 체득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행정 철학과 추진 속도를 성남 시정에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이 개혁 행정의 출발점이었던 도시라는 점을 언급하며 중앙정부와의 정책 공조와 예산 확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 발전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점도 공약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시민 체감형 민생 행정을 비롯해 청년·신혼·중산층이 정착할 수 있는 도시 조성, 원도심과 분당의 균형 발전, 미래 산업 기반 강화,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도시 구조와 생활 여건을 동시에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민주당 대변인으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국정과 지역 행정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 정책 방향을 지역 현안에 신속히 반영하고 행정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결정은 신속하게 하고 집행은 투명하게 하며 성과는 시민에게 돌려주는 책임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오는 20일 성남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성남시장 선거는 차기 지방선거의 상징적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향후 여야 후보 간 경쟁 구도에도 관심이 모인다.
성남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시장으로 재직하며 정치적 기반을 다진 지역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넘어 향후 지역 정치 지형과 민주당 내 차세대 주자군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대변인이 이 대통령과의 협업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것도 이러한 정치적 맥락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향후 경선 과정과 본선 구도에 따라 성남시장 선거는 중앙 정치 이슈와 맞물려 전국적 관심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김 대변인이 제시한 정책 비전과 실행 계획이 실제 지역 유권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그리고 다른 후보들과의 경쟁 속에서 차별성을 어떻게 부각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댓글1
이재명
아수라 시에 시장으로 나가겠다고? 신상진이한테 털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