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다수가 중형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기징역 또는 사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70%를 넘어서며 국민 여론이 선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선고일을 앞두고 형량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무기징역형을 받을 것 같다’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특집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란 혐의가 일부 인정돼 무기징역형을 받을 것 같다’라는 응답은 43%였다. ‘내란 혐의가 대부분 인정돼 사형을 받을 것 같다’라는 응답은 32%로 집계됐다. 두 응답을 합하면 75%가 중형을 전망한 셈이다. 반면 ‘무죄를 받을 것 같다’라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 권역에서 유죄 전망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에서도 사형 21%, 무기징역 43%로 나타나 60% 이상이 유죄를 예상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3%가 무죄를 전망해 지지 정당에 따른 인식 차가 확인됐다.
같은 조사에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 판결에 대한 평가도 물었다.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59%로 과반을 넘었고, ‘적절하지 않다’라는 36%였다. 중도 성향 응답자의 63%가 ‘적절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대구·경북에서도 45%가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60대와 70대에서는 ‘적절하지 않다’라는 응답이 각각 46%, 53%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1심 판결 평가에서는 부정적 의견이 더 많았다. 금품수수와 주가조작, 무상 여론조사 관련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이 선고된 데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라는 응답이 71%였고, ‘적절하다’라는 23%였다. 보수 성향 응답자 가운데서도 50%가 ‘적절하지 않다’라고 답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41%가 같은 의견을 보였다.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 강경 지지 성향 세력까지 당 운영에 포괄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가 62%로 ‘공감한다’(32%)보다 높았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1%가 공감한다고 답해 당내 결속에 대한 인식 차가 드러났다. 대구·경북에서는 54%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단순한 형량 전망을 넘어 향후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중형을 예상한 응답이 압도적으로 나타난 가운데 실제 1심 선고 결과가 여론의 기대와 크게 엇갈릴 경우 정치권 공방이 더욱 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선고 이후 항소심 절차와 여야의 대응 전략, 지지층 결집 여부까지 맞물리며 정국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댓글4
사형제도부활해서제발사형시켜라
내란이 성공을 해다면 어찌 되었을지... 똑 같이 해야한다
당연히 사형이답이다~ 그러나 결코 사형은 안시킬것같은 그런걱정이 생기네~이세상에 있어야할이유가없는 괴물
좌파
mbc 너거들리 사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