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감독 김병우와 결혼한 지 3개월을 맞은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설 연휴 근황을 공개하며 다시 일상 복귀를 알렸다.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 생활을 이어오던 그는 명절을 기점으로 “다시 힘차게 일 시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혼의 여유와 배우로서의 책임을 동시에 안고 가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16일 함은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날 연휴 전 day off”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엄마에게 명절 인사하러 가서 근황이 담긴 음식”이라고 적으며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 성묘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가 생전에 좋아하시던 음식들을 올려두고 셋이 처음으로 절을 드렸다. 아빠의 차도 뒤늦게 타봤고, 짝꿍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맛있는 음식도 나눴다. 날씨까지 좋아 모든 순간이 선물처럼 느껴진 하루였다”라고 기재했다. 가족과 남편 김병우 감독과 함께한 시간을 차분히 공유한 것이다.
명절의 여유를 보낸 뒤 그는 곧바로 본업 복귀를 알렸다. 함은정은 “월요일부터 다시 힘차게 일 시작”이라고 적었다. 함은정은 MBC 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 쌍둥이 자매 오장미와 마서린을 동시에 연기하고 있다. 한 작품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상반된 캐릭터를 오가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10일에도 신혼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함은정은 인스타그램에 “서로의 결속력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면서도 각자의 독립성을 해치지 않는 모습이 우리와 딱이다. 이태리 감성 넘치는 커플템하고 밸런타인데이에는 데이트”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 상의에 액세서리를 매치한 함은정의 모습과 커플 아이템을 착용한 채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
한편, 함은정은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로 아역 데뷔한 뒤 ‘반올림’, ‘애정만세’, ‘영웅시대’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후 2009년 걸그룹 T-ara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드림하이’, ‘인수대비’, ‘별별 며느리’, ‘속아도 꿈결’, ‘사랑의 꽈배기’와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그림자 고백’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지난해 11월 30일에는 서울 한 호텔에서 김병우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작품 활동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결혼 이후에도 쉼 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함은정은 신혼의 설렘과 배우로서의 책임을 함께 안고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았다.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공유하면서도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그의 모습은 ‘가정과 커리어’를 모두 지켜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변함없는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그가 앞으로 어떤 작품과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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