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한동훈, 제명당하더니…무거운 입장

이시현 기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모빌TV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뉴스 1=공동취재단
출처 : 뉴스 1=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한동훈 전 대표가 설 명절을 맞아 다시 입장을 밝혔다. 친한계 인사들에 대한 연이은 중징계와 맞물린 시점에서 나온 메시지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시선이 쏠렸다. 한 전 대표는 정치권 상황을 “한심스러운 추태”라고 표현하며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다. 제명 이후 이어진 공개 발언이 당내 갈등 국면과 맞물리면서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 전 대표는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명절 인사에서 “정치가 걱정을 덜어드리기는커녕 걱정을 더해드리고 있어 참 송구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국 따뜻한 봄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추운 날도 따뜻한 날도 변함없이 국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라고 적었다. 최근 당내 징계 사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정치권 전반에 대한 실망과 책임감을 동시에 드러낸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좋은 정치는 헌법과 사실, 상식을 지키는 정치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좋은 정치를 꼭 해내겠다”라고 밝혔다. 제명 결정 이후 처음 맞는 명절에 비교적 절제된 표현을 사용했지만, 정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는 분명히 한 셈이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전날에도 중앙윤리위원회가 친한계로 분류되는 배현진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결정한 직후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았다. 그는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따르는 한 줌 윤어게인 당권파들이 국민의힘을 공산당식 숙청 정당으로 만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식적인 다수 국민과 함께 연대해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달 14일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된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제명을 결정했다. 이어 26일에는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사실상 제명에 해당하는 탈당 권유를 의결했다. 이번 배현진 의원 중징계까지 포함하면 친한계 인사에 대한 징계는 세 번째다. 당내 계파 갈등이 징계 문제와 맞물려 표면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당 지도부는 당론에 어긋나는 언행에 대한 절차적 판단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한 전 대표 측은 윤리위 결정이 특정 계파를 겨냥한 정치적 판단이라는 시각을 내비치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이번 징계 사태가 향후 보수 진영 재편 구도와도 연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 전 대표는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연이은 공개 메시지를 통해 정치적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제명 이후에도 지지층을 향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당과의 긴장 관계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가 언급한 ‘좋은 정치’가 어떤 형태로 구체화될지 주목하고 있다. 당내 복귀를 모색할지, 당 밖에서 새로운 정치 행보를 선택할지에 따라 향후 정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제명 이후 첫 명절 메시지는 한 전 대표가 여전히 정치 무대에서 물러설 뜻이 없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author-img
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댓글1

300

댓글1

  • 지나가는 이

    한동훈과 친한계 좌파들이 민주당으로 가는날 국힘당은 지지률이 더오른다 동훈이 파들아 그렇게 국민들과 보수에 뜻을 모르느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故 김주혁이 15년간 알고 지내다 손절한 절친이었던 유명 배우 정체
  •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곧 40대 중반인데…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한국 대표 꽃미남
  •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아이 다섯 낳고 각자 다른 남녀와 외도한 부부…방송에 출연해 ‘논란’
  •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단돈 42만원으로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한국인 대학생
  •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모친 사기’ 장윤정, 아버지에게 쌍욕 퍼부어..아버지 ‘오열’ 난리
  •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50대 여교장과 20대 초임 남교사가 사귀다 임신·결혼…교육계 발칵
  •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돌도 안된 딸을 가정부에게 납치당한 연예인, 알고보니 도박장에…
  •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상견례 안하고…해외나가 수중에서 잠수해 결혼식 올린 배우 부부
  •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아빠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 이 아기는 세계 1위 슈퍼스타가 됩니다

추천 뉴스

  • 1
    통 큰 100억 기부...롯데 신동빈 회장이 참석한 준공식 장소

    기획특집 

  • 2
    삼성그룹이 ADR 상장에 굳이 뛰어들지 않은 현실 이유

    이코노미 

  • 3
    결국 지방은 ‘소외?’...발표된 부동산 정책 살펴보니

    기획특집 

  • 4
    “현대가 적통” 지킨 현정은이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소식, 이거였습니다

    기획특집 

  • 5
    추석 민심 ‘총력전’ 돌입한 국힘...결국 꺼내든 말

    기획특집 

지금 뜨는 뉴스

  • 1
    1.9조 지분 인수 나선 이재용…어디서 금액 마련할지 봤더니

    기획특집 

  • 2
    추석 직전 전국민 ‘민생지원금’...올해도 받을 수 있을까?

    기획특집 

  • 3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이미 도착한 상태

    국제 

  • 4
    “한국이 추석 훔쳐 갔다” 주장한 나라...억지 ‘또 시작’

    국제 

  • 5
    김승연 회장이 추석 직전 돌연 구미로 향한 이유

    이코노미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