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초청해 오찬 회동에 나선다. 이 대통령과 장 대표의 만남은 지난해 9월 8일 여야 지도부 오찬 이후 157일 만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장 대표가 공개 석상에서 이 대통령을 향해 영수 회담을 재차 요구한 상황에서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찬 회동에서는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11일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여야 당대표의 오찬 회동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이번 회동은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라며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강 실장은 대통령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별도의 영수 회담을 요청해 온 것과 관련해 강 비서실장은 양당 간 소통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강 실장은 “기본적으로 입법과 관련해선 국회가 여야의 충분한 대화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할 것이다”라며 “정부는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른다는 입장”이라는 원칙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여야 대표 오찬이 새로운 협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장동혁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 대통령에게 재차 영수 회담을 요청한 바 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영수 회담을 요청한다”라며 “지금은 이재명 정부의 골든 타임이다, 더 허비할 시간이 없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장 대표는 “저는 이재명 정부의 실패를 바라지 않는다”라며 “정쟁이 아니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알리고 함께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당시 장 대표는 환율과 수도권 부동산 문제, 미국의 통상 압력 등을 언급하며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대안을 설명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특검 추진 등 정치 현안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장동혁 대표는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마주 앉는 것만으로도 국민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며 과거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여러 차례 영수 회담을 제안했던 점을 상기시켰다.
이번 오찬 회동은 장 대표의 영수 회담 요청 직후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성사된 만큼 경색된 정국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157일 만에 마주 앉는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대표가 민생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합의안을 도출해 낼 경우 향후 특검 등 민감한 정치 현안을 풀어나가는 데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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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똥혁개쌔끼만나지말아요이재명대통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