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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착수’ 배현진 살길 열렸다…든든한 지원군 등장

박신영 기자 조회수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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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부에서 배현진 의원을 둘러싼 징계 논란이 선거 국면과 맞물리며 확산하고 있다.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자, 서울 지역 당 조직을 중심으로 공개적인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의 선거 전략을 책임지는 시당위원장을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당내에서는 선거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구상찬·송주범·김근식 등 국민의힘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단은 9일 입장문을 통해 “배 위원장은 당협위원장 및 서울시당 구성원들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반대 서명을 주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최근 당협위원장 1인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근거로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한 징계를 요청하고 당 윤리위가 이를 토대로 징계 절차를 개시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당시 내부 논의가 진행된 경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수석부위원장단은 “지난 1월 27일 서울시당 당협위원장 텔레그램 대화방엔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할 경우 서울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서울시당 명의로 성명을 내자’는 수석부위원장의 제안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당수 위원장이 동의했으나 배 위원장은 ‘찬성하지 않는 위원장이 있을 수 있으니 찬반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그 결과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수석부위원장단은 “그 결과 서울시당 명의가 아닌 동의한 당협위원장 21인 명의로 성명이 발표된 것”이라며 “이와 같은 사실관계는 현재도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그대로 남아 있으며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내용”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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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부위원장단은 윤리위원회의 판단 시점 역시 문제 삼았다. 이들은 “현시점에서 중앙당 윤리위가 선거와 무관한 조직으로 비춰지는 상황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사실이 아닌 주장으로 서울시당위원장을 위협하고 선거 승리를 위해 고언한 당협위원장들과 서울시당 구성원들의 충심까지 훼손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단은 이번 사안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신중하고 공정하게 다뤄지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뉴스 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뉴스 1

배 위원장의 태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수석부위원장단은 “배 위원장에게 인신공격성 발언을 지속하던 상황에서도, 해당 위원장을 대화방에서 내보내자는 요구가 있었음에도 (배 위원장은) 텔레그램방에서 공식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오히려 자중을 요청한 바 있다”고 피력했다.

이번 논란은 중앙당 윤리위의 움직임과 맞물리며 확산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윤민우는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배 위원장 징계 여부를 심의했다. 제소 내용은 배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한 전 대표 징계 반대 입장문 작성을 주도했고 이를 서울시당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왜곡했다는 것이다.

해당 제소는 강성 당권파로 분류되는 이모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이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의 서울시당 사당 문제 등으로 제소했다”고 공개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 제명을 마무리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최고위원회의 의결은 따로 없었고 보고 사항으로 마무리됐다”며 “김 전 최고위원이 제명됐다”고 전했다.

그는 “제명과 탈당 권고는 규정이 다르게 나와 있다”며 “당헌당규를 살펴보면 탈당 신고서를 10일 이내 제출하지 않을 경우 최고위원회 의결 거치지 않고 지체 없이 제명 처분한다고 나와 있다”고 이야기했다. 배현진 의원을 둘러싼 징계 논란과 맞물려 국민의힘 내부의 긴장 국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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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기자
psy@mobilitytv.co.kr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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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박수진

    🐕. 년. 제명시켜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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