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가평에서 군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들이 크게 다쳤다. 9일 오전 경기 가평군 조종면 현리 인근에서 육군 소속 군 헬기 1대가 추락했으며 조종사 등 탑승자 2명이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와 수습에 나서며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착수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쯤 가평군 조종면 현리 신하교 인근에서 군 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소방 장비 16대와 인원 43명이 투입됐으며 군과 합동으로 구조 작업이 진행됐다. 사고 헬기는 추락 당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탑승자들은 구조 후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사고 헬기는 현재까지 육군 소속의 코브라 Ah-1s기 종으로 확인됐다. 군은 사고 헬기의 잔해를 통제하고 추가 위험 요소가 없는지 현장 안전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탑승자는 총 2명으로 파악됐으며 모두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초기 구조 과정에서 화재나 폭발 위험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사고 당시 헬기가 비교적 낮은 고도로 비행 중이었는지 여부와 기체 결함 또는 조종상의 문제 여부 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군과 경찰은 사고 직후 합동으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군은 비행 기록과 정비 이력, 기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고와 관련한 추가 인명 피해 여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군 헬기 추락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항공기 안전 관리와 정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군 당국은 사고 원인이 규명되는 대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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