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김건희 여사가 수감 생활 중 근황을 알리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여사는 영치금과 위문편지를 보낸 지지자들의 정성에 화답하는 동시에 건강 악화로 인해 개별적인 답신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김 여사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와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변호인인 류정화 변호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여사의 근황을 전했다. 류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는 접견할 때 보내주신 마음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 편지와 영치금을 보내준 분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여러 차례 밝혔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여사는 영치금과 함께 보내준 짧은 메시지와 편지·기도 글들을 읽고 편지와 함께 보내준 그림이나 사진 등을 구치소 벽에 붙여두고 보는 것을 큰 위안으로 삼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류정화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의 최근 상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김 여사가 어지러움 증상 등 건강상의 이유로 일일이 답장을 드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보내준 분들의 이름을 공책에 한 분 한 분 적어 기억하고 있다”라며 “이를 직접 접견실에 들고 와 저에게 보여줬다”라고 묘사했다. 이어 류 변호사는 “신경 써 주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김 여사의 의중을 대신 밝혔다.

김 여사는 현재 실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 5,000원을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으며 알선수재 혐의 중 일부만 유죄로 판단했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802만 원 상당의 샤넬 가방은 무죄로 판단됐으나, 1,200만 원 상당의 샤넬 가방과 6,000만 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 수수 의혹은 유죄로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수감된 유례없는 상황을 두고 해외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과 산케이신문 등 주요 외신은 김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판결을 두고 전직 대통령 부부가 모두 실형을 받은 한국 정치사 최초의 사례라는 점을 집중 조명하는 보도문을 내놨다.
현재 김 여사는 1심 판결 내용에 대해 항소를 신청한 상태다. 이에 정치권과 사법계는 향후 김건희 여사의 항소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울러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수감되는 초유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이를 둘러싼 국내 정치권의 공방과 사회적 파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5
리죄맹
속이 시원하네~ 아직 남아 있는데 그놈은 왜 도망다녀 미꾸라짘
만다라
깜빵에 전세 계약기간이 작아서 다행이라는 별종에 인간들 기다려봐 30년 계약으로 되니까
항소로 무기징역
잘 했다. 안 그래도 형량이 작아서 머리가 어지러웠는데 항소 해서 더 많은 죄값을 받아야 대한민국의 정의가 바로 선다.
이창무
잘멋은 했지만 어쩔것이요. 죄값은 치러야지 건강하게. 수감생활하고 세월이 약이요
운석얼
이것들은 도데체 어느나라 국민이며 머리에는 똥만 가득찬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