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견인한 ‘경제’가 여론조사 결과 부정 평가 1위 요인으로 지목되며 상승세가 정체되는 양상이다. 국정 운영의 가장 큰 호재였던 경제 지표가 역설적으로 지지율 상승을 가로막는 악재로 작용하면서 지표상의 성과가 지지율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지표와 체감 경기 사이의 간극 속에 뚜렷한 돌파구를 찾기 막막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경제 성과를 민생 전반으로 확산시킬 수 있을지가 향후 지지율 흐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벌인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평가 조사에 따르면 국정을 ‘잘하고 있다’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6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지표였다. ‘잘못하고 있다’라는 평가는 29%, ‘의견 유보’는 10%로 조사됐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9%), 외교(17%), 소통(9%), 전반적으로 잘한다(8%) 순이었으며 직무능력·유능함(6%), 주가 상승(5%) 등도 포함됐다. 반면, 부정 평가의 이유로 경제·민생(21%)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외교(8%)와 더불어 도덕성 문제, 재판 회피, 독재와 독단(각각 5%) 등이 하위 요인으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25%로 뒤를 이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2%, 진보당이 1%였으며 무당층은 24%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p 올랐다. 특히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의 단식 중단과 당무 복귀를 기점으로 최근 2주간의 하락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다.
갤럽 측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제명 의결은 이번 조사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갤럽은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의결은 이번 조사 마지막 날인 29일에 이뤄졌다”라며 “그 반향은 이후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의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전체 응답률은 11.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더욱 구체적인 조사 내용과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핵심 사안으로 떠오른 ‘경제’는 실제 시장 지표의 상승세와 맞물리며 지지율 고공 행진을 견인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8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추가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시장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성장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코스피 5000 돌파에 대해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들도 놀라고 있지만 너무 빠르다. 예상보다 너무 빨라서 놀랍다는 생각도 한다”라면서 “이게 정상화의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주가 상승 등 지표상의 성과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을 견인하고 있으나, 이는 동시에 국정 운영의 리스크로도 작용하고 있다. 경제 지표가 긍정 평가뿐만 아니라 부정 평가의 주된 요인으로도 동시에 꼽히고 있어 향후 거시 지표의 성과가 민생 현장의 체감 경기로 얼마나 균형 있게 확산하느냐가 지지율의 지속성을 결정지을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댓글2
장동혁이 당무복귀로 국힘이 지지율 올랐다고 누가? ㅎ
황금어장
돈많은 사람은 더 많은 돈을 벌고 돈이 없는 사람은 자산이 더욱 쪼그라 드는 세상이 되였다. 과연 돈 많은 사람들은 정상적인 노력으로 돈을 벌었을까? 그게 궁금하다 열심히 돈을 모아도 수익이 적은 사람들은 돈을 모을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