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한동훈 제명 이후 국민의힘…사퇴 압박 속 내홍 지속

박신영 기자 조회수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을 단행한 이후 당내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제명 결정 다음 날인 30일에도 후폭풍은 이어졌고 이번에는 송언석 원내대표까지 사퇴 요구에 직면하며 지도부 전체가 압박을 받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장 대표의 재신임을 묻자는 목소리부터 지도부를 흔들지 말아야 한다는 방어 입장까지 엇갈리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날 박정훈 의원은 특히 송언석 원내대표의 책임론까지 제기하며 “원내대표도 장 대표와 함께 사퇴해야 한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친윤(친윤석열)계 핵심 의원들도 ‘제명은 너무 과한 거 아니야’라고 말한다. 그런데 (한 전 대표 제명안에) 원내대표가 찬성했다”라며 지도부 전반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같은 날 김용태 의원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 대표 체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지방선거를 지금 이 체제로 치를 수 있냐, 없느냐를 당원에게 한번 여쭤보는 게 순리인 것 같다”라며 “장 대표 재신임투표라든지, 선거 전 개혁 방안이라든지, 이 지도 체제에서 (지방선거를) 잘 해낼 수 있는지를 당원들한테 한번 여쭤보는 작업도 필요하지 않겠냐”라고 이야기했다.

정성국 의원 역시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저는 당장 의총 (소집을) 요구할 생각”이라며 “의원들의 생각을 들어야 한다”라며 당내 반발 기류가 일시적이지 않음을 시사했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정치권 일각에서는 장 대표의 제명 결정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의도를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신지호 전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12·3 계엄을 통해 한 전 대표를 정리하려고 했는데 그게 미수에 그친 것 아니냐”라며 “’윤어게인’의 도움을 받아서 당대표가 된 장 대표가 윤석열의 유훈을 실행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도부 사퇴론에 반대하는 입장도 분명히 존재한다. 임이자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으며 장 대표가 과도한 책임을 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그는 “장 대표의 모든 책임이냐”라며 당내 불만을 지도부 흔들기로 연결 짓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 제명안에 기권한 것으로 알려진 양향자 최고위원도 지도부 체제 유지를 주장했다. 양 최고위원은 “지도부는 해체될 수 없는 구조”라며 “최고위 결정을 인정하고 모두가 나서서 상황을 빠르게 수습하고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제명 직후 정치적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그는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다려 달라. 저는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며 정치 재기의 뜻을 피력했다. 이어 “저는 오늘 제명했다. 저를 제명할 수는 있어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순 없다”고 이야기했다. 한 전 대표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라며 지지자들에게 포기를 말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한 전 대표의 퇴장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당내 분열은 쉽사리 봉합되지 않을 조짐이다. 지도부 사퇴, 재신임, 보복성 징계 논란, 친윤계와 친한계의 갈등 등 복합적 갈등 구조 속에서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댓글8

300

댓글8

  • 황효정

    한동훈 저것들 볼거 없다 이제는 앞으로 장동혁 체제로 밀고 가야한다 지방선거 한동훈 있다고 되는일 없다 없는게 도와주는거다

  • 황규웅

    대표를 선출했으면 대표를중심으로 똘똘뭉쳐야지 뭔이유가많은가, 그렇게해도 버거운줄다리기인데 왜들정신못차리는가 ,참으로 한심히다.

  • 돌쇠

    한심한것들한동훈이옹호하는것들석열이잘못한건맞지만그렇개배신해서죄명이를대통령만들어야하나한동훈추종자들은모두무소속하던자민주당으로가라어찌도엇던탄핵은하지말아야지민주당도배신자역할은안해배신자한사람대문에이게나라여그먄배신자는떠나라

  • lsh

    잘한다 꾹찜땅 더잘한다. 내란쿠테타당.

  • 김성수

    제먕에 불만있으면 탈당하고 한도운하고 창당해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미성년 성매매 혐의 국힘 의원 응원 논란 “조선시대 10살 신부도 있는데…”
    미성년 성매매 혐의 국힘 의원 응원 논란 “조선시대 10살 신부도 있는데…”
  • 딸의 살인적인 미국 대학 학비 때문에 허리가 휘고 있다는 연예인 부부
    딸의 살인적인 미국 대학 학비 때문에 허리가 휘고 있다는 연예인 부부
  • 김수현, ‘가세연’ 리스크 극복했나 했더니…100억원 내야 할수도 ‘시한폭탄’
    김수현, ‘가세연’ 리스크 극복했나 했더니…100억원 내야 할수도 ‘시한폭탄’
  • 세번 이혼하고 두 딸 홀로 키우는 여배우…이제와서 첫이혼 후회하는 이유
    세번 이혼하고 두 딸 홀로 키우는 여배우…이제와서 첫이혼 후회하는 이유
  • ‘신남성연대’ 배인규 대표, 영종도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36세
    ‘신남성연대’ 배인규 대표, 영종도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36세
  • 대통령을 똑 닮았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실업자로 살아온 배우
    대통령을 똑 닮았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실업자로 살아온 배우
  • 아직 결혼할 상대도 없는데…신동엽을 미리 주례로 섭외한 여배우
    아직 결혼할 상대도 없는데…신동엽을 미리 주례로 섭외한 여배우
  • 배우 윤경호 15년 무명 생활을 바꾼 단 3분 연기…전국민 오열한 명장면
    배우 윤경호 15년 무명 생활을 바꾼 단 3분 연기…전국민 오열한 명장면
  • 장모님을 회장님이라 부르며 사는…300억 집안 사업가 사위된 연예인
    장모님을 회장님이라 부르며 사는…300억 집안 사업가 사위된 연예인
  • 해외 테러범이 한국에 외노자로 위장해 테러 계획, 하필 악덕 사장 만나서…
    해외 테러범이 한국에 외노자로 위장해 테러 계획, 하필 악덕 사장 만나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미성년 성매매 혐의 국힘 의원 응원 논란 “조선시대 10살 신부도 있는데…”
    미성년 성매매 혐의 국힘 의원 응원 논란 “조선시대 10살 신부도 있는데…”
  • 딸의 살인적인 미국 대학 학비 때문에 허리가 휘고 있다는 연예인 부부
    딸의 살인적인 미국 대학 학비 때문에 허리가 휘고 있다는 연예인 부부
  • 김수현, ‘가세연’ 리스크 극복했나 했더니…100억원 내야 할수도 ‘시한폭탄’
    김수현, ‘가세연’ 리스크 극복했나 했더니…100억원 내야 할수도 ‘시한폭탄’
  • 세번 이혼하고 두 딸 홀로 키우는 여배우…이제와서 첫이혼 후회하는 이유
    세번 이혼하고 두 딸 홀로 키우는 여배우…이제와서 첫이혼 후회하는 이유
  • ‘신남성연대’ 배인규 대표, 영종도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36세
    ‘신남성연대’ 배인규 대표, 영종도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36세
  • 대통령을 똑 닮았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실업자로 살아온 배우
    대통령을 똑 닮았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실업자로 살아온 배우
  • 아직 결혼할 상대도 없는데…신동엽을 미리 주례로 섭외한 여배우
    아직 결혼할 상대도 없는데…신동엽을 미리 주례로 섭외한 여배우
  • 배우 윤경호 15년 무명 생활을 바꾼 단 3분 연기…전국민 오열한 명장면
    배우 윤경호 15년 무명 생활을 바꾼 단 3분 연기…전국민 오열한 명장면
  • 장모님을 회장님이라 부르며 사는…300억 집안 사업가 사위된 연예인
    장모님을 회장님이라 부르며 사는…300억 집안 사업가 사위된 연예인
  • 해외 테러범이 한국에 외노자로 위장해 테러 계획, 하필 악덕 사장 만나서…
    해외 테러범이 한국에 외노자로 위장해 테러 계획, 하필 악덕 사장 만나서…

추천 뉴스

  • 1
    '부적절 행동 논란' 이지은, 영상 확산되자 끝내...공식 발표

    사건사고 

  • 2
    스타벅스 결국 '1위' 내줬다...깜짝 놀랄 결과

    이코노미 

  • 3
    "尹이 한 문장씩 불러줬다"...김태효 공소장 속 '계엄메시지' 내용 보니

    사건사고 

  • 4
    "박근혜 탄핵, 재심해야"...국힘서 나온 목소리에 '발칵’

    사건사고 

  • 5
    원희룡 끝내 털렸다...철저히 숨겼던 증거물 '잠금 해제’

    사건사고 

지금 뜨는 뉴스

  • 1
    'SK하이닉스' 배당 2.5%·액면분할설 '솔솔'...진짜일까?

    이코노미 

  • 2
    안철수 결국 터졌다..."반드시 백지화" 맹폭

    기획특집 

  • 3
    "국힘 이대로는 안 된다"...오세훈이 작심하고 찾은 '이 사람’

    오피니언 

  • 4
    김문수 "李 정권 몰락, 세제개편안이 재촉"...발언 '급속 확산’

    기획특집 

  • 5
    "李, 거부권 불행사 시 공범"...비난 빗발치는 개혁신당 상황

    기획특집 

공유하기

8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