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함에 따라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앞서 7건 이상의 고발장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진 이 후보자는 고발인 조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본격적인 수사망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회 당시 불거졌던 갑질, 부정 청약, 병역 특혜 등 논란이 수사기관의 정식 절차로 이어지고 있다.
이 후보자를 향한 의혹의 중심에는 의원 재직 당시 불거진 보좌진 대상 폭언 논란이 자리 잡고 있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지난 2017년 바른정당 의원 시절 언론 보도를 공유하지 않은 인턴 직원을 강하게 질책했다. 공개된 녹취에서 이 후보자는 “너 아이큐가 한 자리냐”,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이 후보자를 협박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갑질 의혹에 대해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당시 “저의 성숙하지 못한 언행 때문에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부동산 관련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이 후보자는 장남을 미혼 자녀로 허위 기재해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배우자가 인천공항 개항 전 토지를 매입해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후 시민단체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이 후보자는 지명 철회 결정으로 본격적인 피의자 조사에 직면하게 됐다.
이후 이 후보자는 “2023년 12월 장남이 혼례를 올렸으나, 직후 두 사람의 관계가 깨지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라고 해명하며 위장 전입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그 시기에 정신적 압박과 스트레스 등으로 아들이 발병해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두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도 논란이다. 차남과 삼남은 각각 서초구 지역아동센터와 방배경찰서에서 공익근무를 했으며, 두 기관 모두 이들의 배정 전후로 관련 사례가 없었다는 제보가 제기됐다. 추가로 장남의 대학 특혜 입학 의혹까지 더해지며 수사 범위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이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전격 결정했다. 이 대통령은 지명 철회 사유로 국민적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한 점을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인사청문회와 이후의 국민적 평가를 고려해 숙고 끝에 지명 철회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철회 결정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한 것”이라며 대통령의 의지를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 후보자의 낙마에도 불구하고 ‘통합 인사’ 기조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고발된 사건들에 대한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이 후보자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갑질, 부정 청약, 병역 특혜, 조세 혐의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수사 결과에 따라 이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들이 법적 판단으로 이어질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댓글3
문순호
가만있는사람 바람넣어 이게뭐고 이씨 더불어가 당신 신상 다아는데 국힘 엿 먹일사람 찾고있는데 당신이 덥썩 내같은 촌로도 알겠는데 왜
문순호
참 꿈도 더불어 울고 싶을때 이가가 살려주는격이다 그사람들 수가 국힘한수위다 비리 몰 랐갰나 국힘 힘뺄려고 이가 추천했지
배종태
끈 떨어진 연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