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대통령실을 향해 다시 한번 공개적인 문제 제기에 나섰다. 그는 대통령실의 인사 개입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이를 부인한 국토교통부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 사장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토부의 해명은 완전한 거짓이며 허위 자료 발표 또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해명에도 뜻을 굽히지 않은 이학재 사장의 주장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 정도면 대형사고 수준“이라는 평가마저 등장하고 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 사장은 대통령실이 국토부를 통해 공사 인사에 개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차기 사장 임명 전까지 내부 인사를 단행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를 ‘불법적인 외압’으로 규정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같은 날 보도 설명 자료를 내고 “경영 공백을 감안해 인사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이라며 개입 의혹을 부인했다.
이 사장은 국토부 해명의 작성 주체가 항공정책과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실제로 대통령실의 지시를 받아 인사 개입을 실행한 곳은 운영지원과라고 반박했다. 운영지원과는 국토부 장관 직속 조직으로, 항공정책과와는 별개 부서다. 이 사장은 “국토부 해명 자료는 애초부터 잘못된 부서 명의로 만들어졌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사장은 기자회견 이후 공사 측에 국토부 운영지원과에서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운영지원과 담당자가 인사 개입 관련 대화나 통화 내용이 녹음된 것이 있는지를 확인하려는 전화를 걸어왔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그는 “정황상 증거 여부를 확인하려 한 시도”라고 해석했다.
이 사장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오해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대통령실과 국토부는 조잡한 해명을 이어가기보다는 불법 인사 개입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수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인사에 특정 권력이 개입하는 것은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자율성을 침해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대통령실과 국토부 모두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공공기관 사장이 현직 상태에서 대통령실을 직접적으로 지목해 의혹을 제기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특히 이 사장이 구체적 부서와 실행 경위를 밝히면서 증거 여부까지 언급함에 따라 파장이 확산될 수 있다.
정부는 현재까지 이 사장의 재반박에 대한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상황에 따라 추가 대응이 나올 경우 정치권과 행정부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향후 국정감사 과정이나 감사원 조사를 통한 사실관계 규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안의 성격을 중대하게 판단하고 해명이나 조사 요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 역시 사안의 진위를 판단한 뒤 대응 전략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정치적 파장과 제도적 논의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댓글17
박준
인천국제공항 마약범들이 판치는것도 책임이 있다 업무파악도 제대로못하는 뇸이 무슨 공항 이사장 에라이 개새끼나 줘버려라 당신은 직무유기로 조사받고 법의 처벌을받아야지 어디감히 청와대를 팔고지랄이냐고~~
최씨
전화통화 기록 있으면 언론에 제보줘서 권력남용자 처벌밭게 해야징
본인이 어떻게 발령났는지 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ㅋㅋㅋ
이학재 깜빵가고싶어서 발악을하네 ㅋㅋ
3년좌파
인천공항 면세점 입주금액을 터무니없이 올려놓은게 누구냐? 문재인때부터 이슈였다. 공항공사에 돈 많이 들어갔으니 임대료 많이 내라고? 비워놓을테니 좌파 니들이 운영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