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대 대선에서 획기적으로 낮은 선거비를 지출해 화제를 모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의 기초의원 출마 비용을 ‘99만 원’으로 제한한 공천 개혁 방안을 공개하며 또 한 번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고비용 중심의 기존 정당 공천 구조에 대해 꾸준히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이번 시도가 청년층의 정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8일 이준석 대표는 개혁신당 유튜브를 통해 오는 6·3 지방선거 출마 비용을 대폭 줄이는 방식으로 정치 진입 문턱을 낮추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기존 선거 시스템이 일반 시민이 정치에 도전하기 어렵게 만든 구조라고 지적하며 금전적·물리적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공천 절차를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지방선거 기초의원 출마에는 약 3,000만 원, 광역의원의 경우 5,0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통상 당내 경선 과정에서 심사비나 공보물 제작비 등이 추가로 발생해 실제 부담액은 더욱 불어난다.
반면 개혁신당은 심사비와 당 기탁금을 전면 면제하고 공천 절차를 전부 온라인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당 관계자는 당사를 방문하거나 서류를 반복 제출해야 했던 기존 구조 자체를 혁신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선 이후 필수적으로 배포해야 하는 공보물 역시 최소한의 비용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유세 차량과 선거운동 인력 등은 후보 재량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난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 강연에서 이 대표가 내놓은 파격적인 후보 공천 방식을 두고 개혁신당과의 연대 또는 협력 필요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뒤이어 지난 11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준석 대표의 야 3당 지도부 만남 제안에 즉각 수용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지방선거 공천 개혁 시도 이전에도 비용 효율적인 선거운동 방식을 실천해 왔다. 지난 21대 대선 당시 그가 지출한 선거 비용은 28억 3,600만 원으로, 주요 정당 후보들의 평균 지출액 대비 10% 미만에 불과한 수치였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535억 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50억 원을 사용했다. 21대 대선에서 이 대표는 유세 차량 4대와 선거 운동원 없이 자원봉사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석 대표가 제시한 저비용 공천 구조는 기존 정치권의 고비용 구조와 대비되며 새로운 선거 문화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청년과 무경력 정치 지망생의 참여 문턱을 낮춘 개혁신당의 99만 원 공천 시도가 실제 후보자 유입과 성과로 이어져 정치권 전반에 제도적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댓글2
참나쁜 사람
받긴 뭘 받아. 퇴출 돼야지!! 분열과. 거짖으로. 살아온자
사기꾼
받긴 뭘 받아. 퇴출 돼야지!! 분열과. 거짖으로. 살아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