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로 공식 이전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막을 내렸다. 대통령실은 봉황기 게양 시점과 함께 대통령실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용산 대통령실 체제는 약 3년 7개월 만에 종료되고 다시 청와대 체제가 본격화됐다.
대통령실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봉황기가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기됨과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라고 밝혔다. 봉황기 게양에 맞춰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변경된다. 봉황기는 대통령의 상징으로, 게양 장소 변경은 대통령 집무 공간의 공식 이전을 의미한다.
윤석열 정부 당시 국방부 청사였던 용산으로 이전했던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로 제자리를 찾게 됐다. 대통령실은 이미 이재명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의전비서관실과 제1부속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직에 대해 청와대 이전을 마무리한 상태다. 대통령실 기능 전반이 청와대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대통령실 브리핑도 이미 청와대 체제로 전환됐다. 대통령실은 지난 22일부터 모든 공식 브리핑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춘추관은 과거에도 대통령실 기자실과 브리핑 공간으로 사용됐던 곳으로, 언론 대응 체계 역시 청와대 시절 방식으로 복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통령의 일상적인 국정 운영과 대외 일정도 청와대를 중심으로 이뤄지게 된다. 대통령실 이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집무 공간 전환도 공식화됐다.

앞서 대통령실은 용산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부터 모든 언론 브리핑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 대통령 역시 이달 말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이전으로 용산 대통령실 시대는 종료됐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용산 대통령실 체제는 약 3년 7개월 만에 막을 내렸고, 다시 청와대 시대가 열리게 됐다. 대통령 집무 공간이 청와대로 돌아오면서 상징성과 공간 활용을 둘러싼 변화도 함께 이뤄졌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주로 사용하는 본관과 업무동인 여민관 1관부터 3관, 외빈 접견과 행사를 위한 영빈관, 기자실이 위치한 춘추관, 대통령 관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은 본관과 여민관에 설치된다.
특히 여민관 집무실에서 대부분의 업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집무 공간과 참모진 업무 공간이 다시 청와대에 집중되면서 대통령실 운영 방식도 이전 체제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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