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을 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동일성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조 대표는 장 대표의 필리버스터 발언이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내란과 계엄을 둘러싼 인식 자체를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지도부의 노선과 정체성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거지는 분위기다.
조 대표는 23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가 24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배경을 분석했다.
그는 “당대표로서 당 안팎에서 공격받다 보니 24시간 필리버스터를 해서 위기를 돌파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장시간 토론이 정치적 방어 전략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해석이다.
문제의 핵심으로 지목된 것은 필리버스터 과정에서 나온 장 대표의 발언이었다. 조 대표는 “그런데 장 대표는 필리버스터에서 ‘계엄은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내란은 아니다’라고 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 결정문 어디에도 계엄이 곧 내란죄를 의미한다는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비상계엄 선포에 법률 위반이 있다고 곧바로 내란죄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주장과 달리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윤석열 재판 과정에서 계엄과 내란의 불법성이 함께 다뤄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데 국민의힘 당대표가 내란의 불법성 자체를 흐리는 발언을 하는 건 개탄스럽다”라고 했다.

조 대표는 이러한 인식이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 과정 발언과 닮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법정에서 하던 얘기를 반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 개인의 발언을 넘어 국민의힘 지도부 전반의 인식 문제로 연결 지은 것이다.
이어 조 대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반복돼 온 구호를 언급하며 비판을 확장했다. 그는 “과거 ‘우리가 황교안이다’, ‘우리가 전광훈이다’, ‘우리가 장동혁이다’라는 말들이 이어졌다”라며 “결국 윤석열, 황교안, 전광훈, 장동혁이 하나의 흐름에 있음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들이 당의 정치적 방향성을 노출한 사례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장동혁 대표의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는 동안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SNS를 통해 “장 대표는 혼자가 아니다. 내가 장동혁이고 우리가 장동혁”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의 비판은 이 같은 공개 지지 발언까지 겨냥하며 국민의힘 지도부의 연대 메시지가 어떤 정치적 의미를 갖는지를 문제 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조국 대표의 발언을 계기로 필리버스터 논란은 절차적 문제를 넘어 계엄과 내란을 바라보는 정치권의 인식 차이로 확산되고 있다. 여야 간 공방이 다시 격화되는 가운데 관련 발언들이 향후 국회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댓글2
자식 위조로 대학외 수 많은 불법을 한 ㄴ ㄴ이 할 말은 아니고 정계를 떠나 정치권을 정화하자 ㄴ ㅇㄴ아....
조국 니나 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