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결국 ‘용산’을 떠난다. 1,3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대통령 집무실 이전 프로젝트는 용산 시대의 막을 내리고, 청와대 복귀라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방부 청사로 옮긴 지 3년 7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 시대’가 열리며 서울 용산과 종로 지역은 또 한 번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번 주 안에 청와대 이전 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식 명칭도 기존 ‘대통령실’에서 다시 ‘청와대’로 변경될 전망이다.
이날부터 대통령실의 모든 브리핑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청와대 복귀가 대부분 완료된 셈이다.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용산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한 지 3년 7개월 만에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를 다시 대통령의 공간으로 회복시켰다.
이번 복귀는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대통령 리더십의 상징 공간이 다시 청와대 중심으로 재편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와대 복귀에 따라 일부 구역의 시민 관람은 제한된다. 전면 개방은 어렵지만, 사전 예약을 통해 일부 시설 외관 견학은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견학 재개는 2026년 상반기 중으로 계획되어 있다.
경호 체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대통령경호처는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기조로 내세우며 청와대 인근 다섯 곳의 검문소 폐지를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 주변 도보 및 차량 접근성이 높아지고 인근 등산로·산책로도 시민들에게 다시 개방될 가능성이 커졌다.
보안 강화를 위한 공사는 이미 시작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일대에 통신 및 보안 관련 정비가 약 반년간 이어졌고 청와대 내부 공간 중 여민관, 지하 벙커 등은 이번에도 비공개 대상이다. 특히 관저는 창문을 통해 내부 일부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어 한층 강화된 경호 대책이 논의되고 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당분간 한남동 관저에 머무를 계획이다. 보안 시설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청와대로의 본격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용산 대통령실은 국방부에 다시 반환된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분산됐던 합동참모본부도 이전 위치로 복귀한다. 그러나 용산어린이정원 등 일부 공간의 활용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용산 이전 비용은 약 832억 1,600만 원에 달하며 청와대 복귀를 위한 예비비는 259억 원으로 편성됐다. 여기에 국방부가 관련 이전을 위해 요청한 238억 6,000만 원까지 더하면 총 1,329억 7,600만 원을 넘어선다. 향후 간접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실제 지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복귀와 함께 용산 대통령실 시대는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약 1,300억 원이 투입된 이전 사업은 대통령 집무 공간의 상징적 의미를 재편한 동시에 경호 체계와 시민 접근성 등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용산 공간은 국방부로 반환되며 일부 시설 활용 방안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댓글6
용산이전비용에 조단위를 낭비했다고 지랄하더니
제목이 뭐 이래요?
김대현
이년놈들은 국민의 청와대를 빼앗고, 게다가 혈세를들여 고치고, 미신을 믿고 관사는 입주하지 않겠단다. 빨리 이년놈을 끌여내려 나라를 구하라.
제목부터 바꿔라~~~
윤석열놈재산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