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정당 지지율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국민의힘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부산·울산·경남(PK) 지역과 30대 미만 연령층에서 다시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 기반 지역과 젊은 층에서 동시 반등 조짐을 보이며 당 내부 분위기에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여기에 정치권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된 특검 도입 찬성 여론도 여야 지지층을 막론하고 높게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6%로 각각 집계됐다. 양당 간 격차는 14%포인트로, 지난 조사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개혁신당은 4%, 조국혁신당은 3%, 진보당은 1%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에 달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지역별 지지율이다. 국민의힘은 PK 지역에서 33%를 기록해 30%에 머문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직전 조사에서 뒤처졌던 국민의힘이 해당 지역에서 다시 지지율을 회복하며 당세 유지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연령대별로는 30대 미만 유권자층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와 동일한 23%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26%로 5%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30대부터 50대까지의 연령대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우세한 지지율을 유지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1%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5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3%, 국민의힘 16%로 격차가 컸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32%로 조사됐다.
정치권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특검 도입에 대한 찬반 의견도 함께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62%가 특검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반대 의견은 26%에 그쳤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67%, 국민의힘 지지층의 60%가 특검 도입에 찬성했다. 무당층도 절반 이상인 53%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여론도 조사됐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이 국가보안법 폐지 법안을 공동 발의한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 ‘유지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55%, ‘폐지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21%로 나타났다.
특히 보수층의 77%, 중도층의 53%가 유지 입장을 보였고, 진보층은 유지와 폐지 의견이 각각 37%로 팽팽하게 나뉘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통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10.8%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2
지들끼리 짜고 지지율 높여서 그러니 반응하지 마세요
도대체 이해가 안돼, 민주당 지지율이 저렇게 나온다는게? 어떻게 조사한거냐고? 국힘 지지층이라고하면 전화를 끊어 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