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폭탄주 사랑’이 다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대통령 재임 시절부터 이어진 과도한 음주 행태에 대한 증언과 폭로가 이어지며 정치권은 물론 여론의 시선도 싸늘해지고 있다. 대통령 재임 시절 과도한 음주 행태를 둘러싼 구체적인 증언들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국정 운영의 책임성과 대통령의 직무 태도를 둘러싼 논쟁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특히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직접 전한 주량 관련 발언이 공개되며 정치권과 여론의 시선도 한층 냉랭해지고 있다.
17일 유튜브 방송 ‘김은지의 뉴스IN’에 출연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주량에 대해 구체적인 증언을 전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씨가 대통령 할 때 대통령실 출입기자와 저녁을 먹었는데 폭탄주를 45잔까지 마시는 걸 봤다고 하더라”며 “그 기자가 잔 수를 셌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같은 방송에 함께 출연한 주진우 기자도 “윤석열 씨는 술을 잘 마시는 걸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주량이 강한 편은 아니다”라며 “5~10잔 정도부터는 그냥 ‘술 취한 사람’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이 건강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폭탄주를 자주 마셨다는 언급도 나왔다. 박 의원은 “윤 전 대통령에게는 건강식품만 계속 선물로 들어갔고 김건희 여사에게는 ‘반짝이는 것들’이 많이 들어갔다더라”라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의 음주 관행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문제로 제기돼 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지난달 2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의 ‘5시 음주 루틴’ 의혹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윤석열 씨에게는 ‘술시(酒時)’가 있었다”라며 “오후 5시 무렵 업무보고를 30분쯤 하고, 곧장 폭탄주 자리를 만들었다고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관들 사이에서는 암묵적으로 오후 5시 보고 일정이 잡히면 ‘컨디션(숙취해소제)부터 챙겨라’는 (분위기가 있어 이를) 준비해갔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도 윤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전 대통령의 음주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윤석열 씨가 2023년 2월 국정원 업무보고를 간 모양인데 업무보고를 대충 끝내고 소폭을 말았다”라며 “대통령이 테이블마다 소폭을 막 돌렸는데 너무 취해서 경호관한테 업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피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주량과 음주 행태를 둘러싼 증언이 잇따르면서 단순한 개인적 일화를 넘어 대통령 재임 시절의 국정 운영 태도와 책임성을 둘러싼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향후 윤 전 대통령 측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재판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1
영국 신사
외국 선진국의 경우 국정 최고 책임자가 병 수술로 30분이상 정상이 아니면 차 상위자가 국정을 잠시 인수하기도 한다는데,, 이건 매일 음주로 대취해 있었으니 국가 위사시 어덯게 대응하려고 그러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