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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측근에 ‘팽’ 당한 이준석…정치 인생 최대 위기

윤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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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개혁신당 내에서 이준석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던 구혁모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이 탈당을 선언하며 이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 5일 구 위원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개혁신당을 탈당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오랜 기간 이 대표를 위해 헌신해 왔지만, 내부 조언이 왜곡되고 신뢰가 무너졌다”리고 주장했다. 개혁신당의 핵심 인사가 공개적으로 등을 돌리면서 이 대표의 리더십과 개혁신당의 운영 방식에 대한 논란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도 주요 인사 이탈이 반복된 만큼 이 대표를 향한 정치적 위기론은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개혁신당에는 과거 친이준석계의 핵심 인물이었던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 김용남·이기인을 지칭하는 말) 중 한 명인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와 김용남 전 개혁신당 정책위원회 위원장 등이 이 대표와 갈등을 겪고 당을 떠난 전례가 있다.

이후 허 전 대표와 김 전 위원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이번에 탈당을 선언한 구혁모 위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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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과거 ‘안철수계’의 대표 인물로 꼽히며 국민의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안철수계로 알려진 김영호 전 국민의당 대선캠프 청년대변인과 함께 개혁신당에 입당한 이후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부상했다.

구 위원장은 이런 과거 정치 배경으로 인해 개혁신당 입당 이후 일부 당원에게 상처를 준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며 행동으로 신뢰를 증명하려 했다고 밝혔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구 위원장은 동탄 총선 승리와 지난 대선의 활동을 위해 누구보다 묵묵히 헌신했다고 회고했다. 특히 대선 당시 이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의 회동이 호평받았던 경험을 회상하며 당시 정치적 사명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후 내부 개혁 필요성 등에 대한 자신의 조언이 정치적 계산으로 왜곡되는 상황이 반복되었고, 동료로서의 신뢰가 지켜지지 않아 결국 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구 위원장은 탈당의 직접적 이유로 인사 조처 문제를 지목했다. 그는 “아무런 설명 없이 일방적인 인사 조처가 내려졌고, 당시는 아이가 태어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라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에게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리더십의 본질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언급하며 “과거 원인 제공을 운운하던 이 대표의 태도와 현재의 강한 비판은 일관성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선택적 비판과 성 인지 감수성의 불일치, 책임 회피 태도가 조직이 더 이상 건강한 공간이 아님을 보여 준다”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 사건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 대표는 당시 상황이 데이트폭력 현장이었다는 장 의원 주장에 대해 “만약 데이트폭력 현장이라면 가해자가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방송사에 제공했다는 설명은 성립하기 어렵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구 위원장은 이러한 발언 변화 역시 이 대표의 불안정한 리더십을 드러내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어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보여줄 수 없는 정치라면 그 자리에 머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도부와 핵심 인사들의 잇단 이탈은 이 대표의 정치적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구 위원장의 탈당은 개혁신당 내 분열을 재확인시키며 이 대표가 직면한 정치적 위기가 더 심화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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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진 기자
jmj@mobilitytv.com

댓글2

300

댓글2

  • 이준석 화이팅!!! 응원합니다. 이재명은사기꾼

  • 문순호

    우리가 잘모르니 남의행동으로 가름한다 제발 남의 말도 좀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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