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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83세 박지원, 정치권 뒤집은 한마디

이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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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누나는 당 풍토”라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발언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직에서 자진 사퇴한 김남국 전 의원을 향한 당내 옹호 기류가 공개되면서 인사 청탁 논란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는 비판도 동시에 제기된다.

사적 표현을 정당 풍토로 일반화한 발언까지 나오며 논란은 단순한 개인 윤리 문제를 넘어 당 전체의 인식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논란은 김남국 전 비서관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가 공개되며 촉발됐다. 중앙대 출신 인사를 특정 직위에 추천해달라는 청탁성 내용으로 해석될 수 있는 해당 메시지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되자, 김 전 비서관은 4일 오전 사의를 표명했고, 대통령실은 이를 즉각 수리했다.

하지만 사퇴 이후에도 민주당 내부에서는 김 전 비서관을 두둔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강득구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세상이 그를 비난하지만, 동지로서 함께하겠다”라며 “돌을 던진다면 나도 함께 맞겠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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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 전 비서관으로부터 받은 새벽 4시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김남국은 그런 사람”이라며 개인적 신뢰를 강조했다. 강 의원은 “국민께 사과드리고 대통령께 누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에 김남국은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라며 “나는 그를 여전히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보다 더 주목을 받은 것은 박지원 의원의 옹호 발언이다. 박 의원은 “형, 형님, 누나, 누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민주당의 언어 풍토”라고 언급하며 김 전 비서관의 사적 표현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해석되는 발언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이어 “김남국은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지역구도 가지 않고 엿새를 사무실에서 먹고 자며 일한 사람”이라며 “책임지고 물러난 모습은 오히려 칭찬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발언 수위를 높여 “내란을 하고도 반성하지 않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보다 김 비서관의 사과와 사퇴가 훨씬 낫다”라며 “X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라고 비판의 화살을 야당으로 돌렸다.

이에 대해 야당 측에서는 민주당이 인사 청탁의 본질은 외면한 채 ‘내부 감싸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민주당 지도부 차원의 공식 입장 없이 개별 의원들의 발언이 앞서며 여권은 물론 정치권 전반에서 “공직 윤리 기준이 실종됐다”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누나는 당 풍토’라는 표현은 오히려 정당 내부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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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댓글69

300

댓글69

  • 유병한

    박지원의원말은모두가 가짜?

  • 누구냐??? 김현지 학교 출신이 뭐냐????간첩당 내란당...정은이충견들이...ㅁ

  • 간첩당이 내란당...찢

  • 사이비종교타도

    이재명 대통령은 지지하지만, 나머지 더부룩당 민주당은 생각이 이 따위 밖에 안되기 때문에 정말 싫다. 특히 늙은 노괴가 정계를 떠나지 않는 것은 정말 꼴불견이다. 더부룩당에 그렇게 사람이 없냐?

  • wjrn

    더붙당이 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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