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의 지방선거 출마·차출설이 이어지며 이른바 ‘사퇴설’이 정치권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공직자가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9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하는 만큼 출마 가능성이 언급되는 참모들의 거취에 이목이 쏠린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인적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향후 참모진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직자 사퇴 시점과 근무 경력 요건이 맞물리며 유력 인사들의 귀추가 단기간 내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직선거법 제53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공무원의 경우 선거 6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여기에 각종 경력 요건을 고려하면 연말과 내년 초 사이 출마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정당 공천 과정에서 ‘대통령실 근무’를 주요 경력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재직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직선거법에 따른 사퇴 시한이 내년 3월 5일인 만큼 출마가 유력한 인사들은 내년 초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물밑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조화를 강조해 온 점이 참모진 차출설을 더 부각하고 있다. 핵심 참모를 지역에 배치해 국정 동력을 확보하려는 구상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이처럼 출마설이 일찍부터 확산하는 배경에는 이 대통령의 지방정부 중시 기조가 있다. 정권 출범 이후 처음 치르는 전국 단위 선거가 국정 평가 성격을 띠는 만큼 지방선거 승리가 향후 국정 운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과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지자체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라며 인적 이동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참모진의 이탈이 일시적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선거 승리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가장 주목받는 인물들은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이다. 두 사람은 출마 가능성을 부인했지만, 꾸준히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임기 초부터 서울시장과 충남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특히 강 비서실장은 최근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활동하며 외교·정무·정책 분야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했다.
김 실장은 한미 관세협상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담당해 온 것과 더불어 최근 국회 운영위에서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벌어지며 그의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두 사람이 대통령실에서 지냈던 직위 등 정치적 체급을 고려할 때 실패 시 정권 전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는 점은 변수다.
다른 참모진의 출마설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강원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우상호 정무수석비서관은 강원지사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김병욱 정무비서관은 성남시장 출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무수석실 산하 자치발전비서관실에서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인사들이 많아 대규모 이동 가능성이 언급될 정도다.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으로 평가받는 김남준 대변인 역시 보궐선거 출마설이 돌고 있다. 지난 9월 대변인으로 보직이 변경된 것을 선거 대비 차원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존재하며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로 향할 가능성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실이 어떤 인적 구조 변화를 맞게 될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정권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향후 정치권의 주요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댓글1
아파트 확장
이건 단순한 생각입니다 목동과 신도림동 구형 아파트 단지 구역으로 보면 다른 단지 목동과 같이 한 단지 구성으로 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