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사법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한 데에 대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개딸 동원’, ‘좌표 찍기’ 등의 표현을 쓰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장 대표는 정 대표의 발언이 사법부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자, 여론몰이를 위한 전형적 전략이라고 주장하며 즉각 반격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앞서 정 대표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될 경우 그 화살은 조희대 사법부로 향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이를 두고 “사법부를 겁박하며 개딸 세력을 다시 동원하려는 시도”라며 여당이 반복해 온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특검 정국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과 연결 지으며 정청래 대표의 발언을 내란몰이로 규정했다. 그는 “이 정권은 끝까지 내란몰이에만 몰두하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여권이 추진 중인 추가 특검 역시 그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특검이 사실상 정치적 목적을 띤다고 보았다. 그는 “266억 원이라는 혈세를 투입하고도 결과 없이 끝난 특검을 또 만들겠다는 건 내년 지방선거까지 거짓 공세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법부가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이제는 ‘내란전담재판부’까지 들먹이고 있다”라며 특정 재판부를 통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재판을 시도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대표는 베네수엘라 사례를 언급하며 민주당의 전략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독재정권이 벌였던 일을 2025년 대한민국에서 반복하려는 시도”라며 “정치보복과 독재의 끝은 자멸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장 대표는 경제 정책과 관련한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여야가 최근 합의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방안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합의는 목표엔 미치지 못했지만, 실질소득 증가와 자본소득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지난 9월 배당소득 관련 세제 개편안을 제안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연간 2,000만 원 이하 소득에 대해 9% 세율을, 초과분에 대해 최고 25%를 적용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합의는 완전한 수용은 아니지만 일정 부분 반영된 셈이다.
또한 그는 주식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정부의 역할에 한계를 지적하며 “단순한 부양책으로는 코스피5000 시대를 열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국민을 탓할 것이 아니라 떠난 자본과 투자를 국내로 유치할 수 있는 상식적이고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은 정치권 내부의 긴장감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사법부를 둘러싼 정치적 해석과 대응 방식은 여야 간 충돌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향후 검찰과 법원의 판단에 따라 파장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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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도 끝이보임.독재가 끝까지 성공한 예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