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사과 여부에 대해 신중론을 폈다. 자칫 사과했다간 여권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김민석 총리와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표결에 불참했는데도 문제 삼지 않으면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만 계엄 해제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두고 날을 세웠다.
1일 나 의원은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민주당의 내란 몰이 끝판왕은 우리 당을 해산시키는 것으로, 그 시작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다”라며 “늦으면 12월 3일 새벽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거기에 따라 우리의 운신 폭이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사과 수위나 대응 방식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은석 특검팀은 추 의원에게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국회는 지난 11월 27일 본회의에서 이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중앙지법은 12월 2일 오후 3시 추 의원을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 계획이며 이 절차는 이정재 부장판사가 주관할 예정이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변경해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여를 어렵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나 의원은 인터뷰에서 “지금 민주당이 ‘내란 정당’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데, 덜컥 저희가 ‘잘못했다’고 하면 그 프레임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라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진행자가 추 의원의 영장이 발부되면 어떤 메시지를 낼 것인지 묻자 “왜 자꾸 물어보냐?”라고 반문했다.
하지만 진행자가 “진짜 그것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하자 나 의원은 “어떻게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고 하냐. 계엄 해제 표결 안 한 사람들은 전부 내란죄냐”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어 “김민석 총리,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왜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느냐. 그런 논리라면 그들에게도 내란 몰이를 해야 한다”라며 “그들은 놔두고 추 전 원내대표만 내란죄로 몰고 가는 것은 부당하다. 그래서 이재명 정부를 독재 정부라 하는 것”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날 나 의원은 김재섭 의원 등이 제기한 ‘계엄 사과’ 및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단절’ 요구에 대해서도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본회의장에서 민주당이 우리를 향해 ‘내란 정당’이라고 소리 지를 때 맞고함을 쳐야 하는데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너무 우아하게 앉아 있었다”라며 “그런 부분을 합심해서 같이 해 준 다음 우리 당에 쓴소리를 해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사과와 프레임 대응을 놓고 입장 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경호 의원의 구속 여부가 이번 논란의 향방을 가를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3
정치황제
국민의힘 해체해라 보수는 다시 극우빼고 창단해라 그것밖에 답없다 극우 찬양하는 현 국힘은 사회 악이다
나경원이 사회악이다.
김광호
나경원, 뻔뻔하고 악만 남은 여자, 자신이 저지른 비리를 감추려고 품격 높은 상대를 막무가내 비판하고 아무데서나 고함치고 난장판 만들기에만 몰두, 법질서 망가뜨리는 못된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