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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코 있던 김용태, 대놓고 ‘반기’…하극상 시작

이시현 기자 조회수  

출처 : 김용태 인스타그램
출처 : 김용태 인스타그램

그간 공식적인 목소리를 자제해 온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당 지도부를 향해 공개적으로 이견을 드러내며 내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김 의원은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불법을 저지른 대통령을 결사옹위하는 논리는 성립할 수 없다”라고 비판하며 지도부의 명확한 사과를 촉구했다. 잠자코 있던 초선 의원이 공개 반기를 들며 당내 ‘하극상’ 양상까지 비화하는 모양새다.

김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은 다수 국민이 바라는 길로 가야 한다”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책임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계엄 사태는 이들 부부의 결과물이며 이 문제에 대해 분명한 사과가 없다면 보수는 민심 이탈을 멈출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과할 것은 사과하는 것이 정치의 도리이며 민심을 외면하면 당심도 사라진다”라고 경고했다.

비슷한 시각 김재섭 의원 역시 지도부를 향해 직언을 쏟아냈다. 그는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동혁 대표 체제의 위기의식을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지금처럼 책임 회피로 일관한다면 과거 ‘황교안식 패배’와 같은 결말을 피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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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1=대통령실
출처 : 뉴스 1=대통령실

또 “그 길은 보수 전체의 몰락으로 이어졌던 길이었다”라고 지적하며 지도부가 더는 머뭇거려선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재섭 의원은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의 사례를 언급하며 “처음에는 당내 저항이 있었지만 결국 사과와 정리가 국민적 신뢰 회복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된 문제는 아직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 국민이 ‘충분한 사과가 있었는가’라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답하긴 어렵다”라고 밝혔다. 사과는 하는 사람의 판단이 아닌, 받는 국민의 기준에 맞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번 발언들은 모두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온 것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는 계엄 사태와 관련된 책임이 정리되지 않을 경우 수도권 선거에서 극심한 민심 이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김용태 의원은 “민심을 얻지 못하면 법치주의도, 자유민주주의도 지킬 수 없다”라고 말하며 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태도 변화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지 : 연합뉴스
이미지 : 연합뉴스

일각에서는 초선 의원들의 연쇄적 발언이 단순한 내부 비판을 넘어 당 지도부의 기조 전환을 압박하는 흐름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12월 초 계엄 1주기를 전후로 추가적인 공식 논평이나 요구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현재까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초선 의원들조차 공개적으로 이견을 내기 시작한 만큼 당내 일체감을 유지하려면 일정 수준의 정리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당 안팎에서 나온다. 당 지도부의 무대응 기조가 계속될 경우 당내 갈등이 공론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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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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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우선숭위

    장동혁은 물러나라 능력도 당을 다시 일으킬 동력도 없다

  • 잠자코 있던 김용태, 대놓고 ‘반기’…하극상 벌어졌다 기레기 하극상이라고? 기레기다

  • 한동훈, 권성동, 권영세, 김용태, 김재섭과 같이 보수라는 단어의 뜻도 모르고 오직 권력에 찌든 오염된 인간들이 결국 한국의 현대사와 보수우파의 가치를 무너뜨렸다. 조반역자 선말 일본의침략에 맞서 세계 질서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없어 한일합방을 주도한 이완용 같은 자는 그나마 이들 국힘당 반역자들과 비교하면 오히려 양반일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와 개인 평등이라는 단어의 의미 조차도 모르고 자신들과 우파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고도 집구석 버젓이 안자 아직도 감옥살이 중인 자신의 아비나 다름없는 대통령을 부관참시하는 그들이 최악이다

  • 조영인

    제대로 짚었네 국민들이 보수를 보는 시각입니다 저도 당원입니다 윤어개인은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중도들은 돌아보지도 않을겁니다 지방선거에서 답이 나올겁니다 서울 시장 선거에서 지면 희망이 없다고 봐야죠 게엄은 국민들에게 트라우마가 있는데 그걸 선택 한거고 계엄성공했다고 쳐도 휴우증은 국민들에게 오래 남아서 무슨선거든 100% 다 질겁니다 내부 분란의 원인은 지도부의 정무적 판단 실수입니다 보수의 다수가 밀어도 그외의 국민들이 돌아서면 선거는 하나마나 민주당세싱입니다

  • 임진석

    미쳤군. 반성은 없이 뭉치자고...ㅎㅎㅎ 그런사람이 당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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