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내년 6·3 지방선거 출마를 앞두고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는 인사들을 직접 언급하며 “그동안 수고 많았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지도부 재편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당내 권력 구도와 선거 전략에도 변화가 예고된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몇몇 최고위원들께서 지방선거 승리를 목표로 새로운 길에 나선다”라며, “당은 신속히 빈자리를 메우고 지방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고위원 사퇴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까지 동지들은 야당 탄압, 정적 제거, 12·3 비상계엄 시도 등에 맞서 싸우며 헌신해 왔다”라며 “이재명 정권 창출의 선봉자들”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지만, 어디에 있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 믿는다”라며 사퇴자들에게 행운을 기원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2명 등 총 9인 체제로 운영된다. 이 중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이 서울시장 출마, 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이 각각 경기지사 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인사들은 구두로 사의(辭意)를 표명한 상태이며 사직서는 다음 주 월요일 제출될 예정이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의를 밝힌 분들은 대체로 예상된 범위 내 인사들”이라며 “정식 사직서는 다음 주 초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최고위원 5명 이상이 동시에 사퇴할 경우 최고위는 해산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다. 현재로서는 사퇴자가 과반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추후 출마 인사가 추가될 경우 체제 변경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번 상황은 민주당 내부에서 ‘180도 달라진 전열 재정비’라는 해석을 낳고 있다. 최고위원 중 상당수가 선거를 위해 물러나는 만큼, 당의 메시지와 공천 전략이 새롭게 짜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일체감을 강조하며 남은 최고위원들과의 유기적 정비를 예고한 만큼 지도부 운영 방식도 변화할 수 있다.
일각에선 수도권 출마자 비중이 높은 만큼 향후 당의 전략이 수도권 중심으로 개편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출마자는 당내 중진이자 공개 행보가 활발한 인물들이어서 선거 프레임과 정책 기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 대표는 이날도 이재명 정부 출범의 정당성과 연속성을 강조하며, “지방선거는 이 정부를 뒷받침할 결정적 고비”라고 발언했다. 민주당은 향후 보궐 최고위원 충원 여부와 지도 체제 정비 시점, 전략공천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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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정청래 사퇴냐 미친 기자야 정청래가 왜사퇴를 하냐 끝까지 갈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