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서울 양천갑과 울산 남갑 당협위원장 선발에 ‘오디션 방식’을 도입하며 경선을 공식화했다. 당은 후보를 압축한 뒤 실시간 경쟁을 통해 위원장을 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치권에서는 팽팽한 경쟁 구도에 주목하고 있다.
오디션은 오는 26일 국민의힘 중앙당사 다목적홀에서 90분간 진행된다. 구성은 자기소개, 공통 질문 및 추첨 질문에 대한 답변, 주도권 토론으로 구성되며 실시간 평가가 병행된다.

최종 당협위원장 결정은 조강특위 위원 점수 40%, 지역 책임당원 대상 여론조사 20%, 오디션 현장 100인 선거인단 의견 40%를 합산해 이뤄진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21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 양천갑과 울산 남갑 당협위원장은 오디션 방식을 통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당의 투명성과 경쟁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서울 양천갑은 총 9명이 지원했으며 박성중·정미경·조수진 전 의원, 함인경 전 대변인, 허훈 서울시의원이 오디션 무대에 오른다. 울산 남갑은 7명이 지원했고 강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김상회 HD현대중공업 전무, 김영중 전 국민의힘 조직국장,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문호철 전 MBC 보도국장이 경합한다.
정치권에서는 후보 간 치열한 경쟁과 실시간 평가 결과가 향후 당내 세력 구도와 지방선거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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