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숙을 요구하는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놨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국익과 국격을 생각한다면 더는 변명하지 말고, 참회의 자세로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씨에게 한마디 하겠다”라며 “당신이 좋아한다던 전두환도 자기 살겠다고 부하에게 책임을 전가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최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조금 사는 나라, 좌파 정상들, 원래 멤버도 아닌데”라는 발언을 한 점을 문제 삼았다.

김 원내대표는 “국제회의의 구성이나 기본 외교 개념조차 모르는 인사가 한때 국가를 대표했던 것은 참담한 일”이라며 “과거 ‘바이든-날리면’ 논란에 이어 외교 감각이 부족한 발언이 반복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인물에게 한미 관세 협상 같은 중대한 외교 사안을 맡겼다면 국가적 위기가 초래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도 밝혔다. 그는 “적극적인 재정 집행과 규제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릴 것”이라며 “중앙·지방정부의 불용예산을 신속히 투입하고 공공조달 자율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공공기관 투자 확대를 통해 정부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라며 예산 집행 실태를 면밀히 검토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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