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 된 뒤 보석을 청구한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쏟아지는 추문, 비리에 민망해 고개를 들 수 없다”라며 날을 세웠다.
13일 홍 전 시장은 13일 SNS에 과거 ‘조국·수홍’ 사안을 다시 언급하며 자기모순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내가 2021년 10월 대선후보 경선 때 조국 부부 둘 다 구속은 가족 범죄의 상식을 벗어난 가혹한 수사라고 했더니 윤석열 측에서 ‘조국수홍’이라고 얼마나 나를 비방했나?”라고 기재했다.

또한 그는 “그런데 지금 와서 김건희 여사가 보석 신청을 하면서 부부 구속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건 자가당착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혐의는 사안 자체가 다르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더구나 윤석열 부부 범죄는 가족 범죄가 아닌 국사범”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제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퇴임식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대선에서 고배를 마셨고 이후 정치권과 결별을 택했다.

홍 전 시장의 날 선 비판은 단순한 개인적 발언을 넘어 향후 정치권 내 논쟁과 여론 흐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혐의와 관련한 사안 자체의 성격을 강조하면서 정치적 메시지를 던진 만큼 향후 재판 진행 상황과 맞물려 추가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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