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창정이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를 선언한 지 닷새 만에 자신이 소유한 건물이 경매에 넘어간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0일 땅집고의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이 2018년 매입해 연예기획사 사옥으로 사용한 경기 파주시 문발동 소재 건물이 경영난 끝에 중소기업 은행에 의해 임의경매 절차에 들어갔다.
해당 건물은 임창정이 지분 100%를 보유한 법인 ‘라이크잇’ 명의로 등록돼 있으며 최초 매입가는 약 50억 원이었다. 이후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44억 원, 13억 원 규모의 근저당이 설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금융기관이 청구한 채권액은 약 36억 원, 최초 감정가는 60억 원 수준이다.
이 건물은 임창정이 설립한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의 사옥으로 활용돼왔다. 해당 기획사는 걸그룹 ‘미미로즈’를 배출하며 활동했지만, 2023년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 연루 의혹을 받으면서 운영이 사실상 중단됐다. 이후 소속사 홈페이지 폐쇄, 매출 급감 등 경영 악화가 이어졌고 라이크잇의 2024년 상반기 매출은 단 4만 원에 불과했다.

실제로 임창정은 주가조작 논란 이후 콘서트를 취소하고 계약금을 반환하지 않아 법적 분쟁에 휘말리기도 했다. 소속사 제이지스타가 올해 3월 강제경매를 신청했으나, 5월 임창정과의 화해로 경매가 일시 중단됐다. 그러나 반년도 지나지 않아 다시 채권자의 경매 신청으로 사옥이 법원 경매 절차에 들어갔다.
한편, 임창정은 올해 5월 검찰로부터 주가조작 관련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고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6일에는 리메이크곡 ‘너를 품에 안으면’을 발매하며 공식 복귀를 알렸지만, 이번 부동산 경매 소식이 전해지며 또 다른 시련을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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