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불체포 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라며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와 무관하게 수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다.
추경호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국민께 불체포 특권 포기를 약속드렸다. 이번에도 그 약속을 지키겠다”라며 “당당히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구속영장에 포함된 내용 중 하나로 “국회의원들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예결위원회 회의장을 의원총회 장소로 공지했다”라는 대목을 문제 삼았다.
추 의원은 “의원총회는 민주당과 번갈아 가면서 예결위원회(예결위) 회의장 아니면 본청 246호에서 한다. 당일 국민의힘이 예결위장을 사용하는 날이니 그렇게 공지가 나갔는데 그것을 참석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공지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령 검토 4일 전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한남동 관저 만찬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추 의원은 “그날은 국민의힘 중진 의원 몇 명이 한남동에서 만찬을 한 자리였고 저는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식사한 뒤 후반부에 늦게 합류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자리는 국정 논의가 아닌 가벼운 사적 만남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다분히 정치적인 접근”이라며 “민주당의 주문에 의한 수사 결과를 만들고 꿰맞추기 작업을 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강하게 한다”라고 수사팀의 중립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향후 수사 진행 과정과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 여부에 따라 정치권 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2
어느한새키 인간 같은게없네
뻔뻔데기
그렇게 좋아하는 법대로 빨리 처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