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국정 지지율 반등
두 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반등했다. 경제와 외교에서의 성과가 국민 인식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53.0%로, 전주보다 1.8%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44.9%에서 43.3%로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를 받아 지난달 27~31일 전국 18세 이상 2,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번 반등은 경제지표 호조와 외교 성과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한미 정상 간 관세 협상 타결, 코스피 4,000선 돌파, 3분기 GDP 1.2% 성장 등 최근 발표된 수치들이 긍정적 흐름에 힘을 실었다.
리얼미터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025 정상회의를 중심으로 한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관세 협상 타결 등 실용외교 성과와 코스피 4,000 돌파, 3분기 GDP(국내총생산) 1.2% 성장 등 경제 지표 호조가 지지도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양당 지지율, 모두 상승세
지지율 상승은 지역별·연령별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48.2%→59.5%)과 대구·경북(37.8%→46.7%)에서 상승했고 60대(51.3%→58.4%)와 50대(63.6%→64.9%), 40대(64.5%→65.7%)에서 지지율이 고르게 올랐다. 반면 서울(51.5%→49.8%)과 70대 이상(43.6%→42.0%)에서는 다소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나란히 상승했다. 해당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달 30~31일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민주당은 45.4%로, 1.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6%포인트 오른 37.9%로 집계됐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7.5%포인트로, 다소 벌어졌다. 민주당은 집권 실적이, 국민의힘은 강경한 야당 행보가 지지 기반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양당의 격차는 이전 조사보다 다소 늘어난 7.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외에 개혁신당 2.8%,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3% 등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0%, 무당층은 8.8%의 지지율을 보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는 ±3.1%포인트로 알려졌다. 응답률은 각각 5.1%와 4.1%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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