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얼굴과 목소리를 도용한 가짜 AI 뉴스 영상이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하자, 경기남부경찰청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투자사기 의혹으로 지난 13일 수사 전 단계인 내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영상은 언론사 앵커로 보이는 인물이 EquiloomPRO(이퀄룸)를 소개한 뒤 이 대통령이 “삶을 바꿀 기회”라며 “월 30만 원 투자 시 2,400만~3,000만 원을 벌 수 있다”라고 말하는 장면을 삽입한 형태다.

이퀄룸은 공식 사이트로 유입된 이용자에게 이름과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게 한 뒤 최소 35만 원 이상을 입금하라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AI 영상에서 이 대통령은 어눌한 어법과 자연스럽지 않은 발음으로 투자를 권유해 외국인이 제작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만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이퀄룸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는 것 외에는 말해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경찰이 확인한 동영상과 인터뷰는 합해 약 2건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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