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혐의액이 초기보다 크게 줄어든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초 1조 2,000억 원으로 불리던 규모는 4,000억 원으로 급감했다. 최근 급기야는 1,900억 원으로 줄었고, 현재는 1,200억 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업계에서는 방 의장을 겨냥한 의혹이 과도하게 부풀려졌던 초기 보도와 달리, 점차 실제 혐의 금액에 근접해 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1,000억 원대의 금액은 언아웃 배분액 4,000억 원에서 세금을 납부한 후 남은 ‘세후 금액’이라고 인식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2018년 스틱인베스트먼트, 2019년 메인스톤 2호 등 두 차례에 걸쳐 빅히트 구주 투자자 지분을 인수한 사모펀드(PEF)들과 주주 간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는 상장이 지연될 경우 방 의장이 PEF의 보유 지분을 원금과 이자를 더해 되사는 ‘풋옵션’과, 상장에 성공할 경우 투자 이익의 30%를 배분받는 ‘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감독 당국은 방 의장이 상장 지연 가능성을 과장해 구주 투자자들을 기망하고, 새로 유치한 PEF와의 계약을 통해 부당 이익을 취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후 수사와 조사를 거치며 관련 혐의와 금액은 점차 축소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사건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일부 언론은 “빅히트 상장으로 발생한 1조 2,000억 원의 이익이 모두 방시혁 의장 몫”이라고 보도했으나, 실제로는 방 의장이 두 PEF로부터 언아웃 계약을 통해 배분받은 4,000억 원이 핵심이었다.
이후 금융당국의 정밀 검토 과정에서 스틱인베스트먼트 계약 부분은 문제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틱은 1998년 설립된 독립 벤처캐피털로, 하이브 측 인사가 관여하지 않았던 점이 확인되면서 방 의장의 직접 이득과는 무관하다는 결론이 났다.
이에 따라 남은 부분은 메인스톤과의 거래로, 방 의장이 이 계약에서 실제로 받은 금액인 약 1,200억 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증권선물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한 ‘1,900억 원 부당이득’ 역시 방 의장 개인 몫이 아니라, 메인스톤 관계자 등 공범으로 지목된 3인의 이익 약 700억 원이 포함된 총액으로 추정된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초기 1조 원대 부당이득설은 과장된 측면이 크다”라며 “금융당국이 제시한 핵심 쟁점은 실질적으로 1,000억 원대 언아웃 배분 계약의 적법성 여부”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향후 검찰 수사에서 명확히 정리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이브의 경영 투명성과 투자자 신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댓글2
이윤옥
삶을 제대로(?) 살아가려면 주변에 높은(?) 측근이 있어야 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오비이락"이라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것은 왜 일까..?!? 박진영의 사랑하는 후배 방시혁..방시혁의 사랑하는 선배 박진영...재미있네..!!!
무슨 헛소릴 하는 거야
방시혁 4000억+측근들 3명 2000억 포함 방시혁 측근들 사모펀드 수익이 1조 2천억인데, 1조 2천억은 거의 보도조차 않고 있고, 방시혁 4000억은 하이브가 언론방송사들 동원해 세금 드립치며 2000억, 1900억, 급기야 측근들 포함 1200억이니 1900이라 사기치며 언론플레이하고 있는 거지. 니들이 몰라서 이따위로 보도하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