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한강버스’가 국민 여론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개통 열흘 만에 운항이 전면 중단된 데 이어 대중교통으로서 적합성·안전성·추진 방식 모두에서 비판이 우세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한강버스를 출퇴근용 교통수단으로 적합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6.2%에 불과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라는 응답은 66%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셈이다.
한강버스에 대한 인지도는 79.4%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92.8%), 40대(88.2%), 50대(87.5%)에서 특히 높았다. 그러나 ‘성급하게 추진됐다’라는 응답이 전체의 57.8%에 달했고, 서울 거주자의 경우 66.5%가 이에 동의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에서 성급 추진 지적이 각각 76.2%, 71.4%로 가장 많았다.

안전성에 대한 평가 역시 부정적이었다. 응답자의 59.4%는 ‘안전하지 않다’라고 답했으며, ‘안전하다’라는 응답은 18.6%에 그쳤다. 한강버스를 인지한 집단 중에서도 65.5%가 안전성을 우려했고, 사업 추진이 성급했다고 본 응답자 중에서는 80.8%가 안전성에도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해당 조사는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p(포인트)로 확인됐다.
한강버스는 오 시장의 ‘한강 르네상스’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18일 개통했다. 다만 전시성 사업 논란과 실효성 부족, 안전 문제 비판이 이어지며 열흘 만에 무승객 시범 운항으로 전환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여론과 현장의 우려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댓글1
바꾸라고
그렇게 한가한가요 서울 생활이 그렇게 느긋하게 살아가는 세상 아니던데 배타고 출근이라 유람선이라면 그래도 조금 이해할순 있어도 혈세로 미친짓 그만해라 니도 어릴적 고생 마니하고 살아온 놈이잖아 정신 차려라 요즘 국힘하는것 보니 지방에 사는 나도 너희들은 맛이 마니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