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계 대부’ 전유성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생전 김대희가 전유성에게 건넨 진심 어린 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전유성은 폐기흉 악화로 전북대병원에서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전유성은 1969년 TBC ‘전유성의 쑈쑈쑈’로 데뷔해, ‘유머 1번지’, ‘개그콘서트’ 등 수많은 TV 코미디 무대에서 활동하며 한국 개그계의 큰 줄기를 만들어왔다. 라디오 ‘여성시대’, ‘지금은 라디오시대’의 MC로도 활약했다.
그의 별세 소식과 함께, 개그맨 김대희와의 유튜브 인터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김대희의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출연한 전유성은 병원 입원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올해 세 가지 병명으로 입원했다. 급성 폐렴, 부정맥, 코로나였다”라며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았다. 이어 “연말에 병원 우수 환자상 받을 것 같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대희는 “제가 진짜 존경하는 인생 선배님이다. 아프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짧지만 진심 어린 이 한마디는 전유성의 마지막 공식 영상 중 하나로 남게 됐다.
고인이 남긴 유산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후배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정신으로 기억되고 있다. 개그계 후배들과 팬들은 “웃음을 주던 사람의 마지막 모습조차 품격 있었다”라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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