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강남에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는 취임 직후 금융권 자금의 부동산 쏠림을 개혁하겠다고 강조했으나, 정작 본인은 거주 외 목적의 고가 아파트를 소유한 것으로 드러나 “말과 행동이 다르다”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이 원장은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시절 다주택자의 고위공직자 임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런데도 본인이 다주택자로 드러나면서 도덕성 논란이 불가피하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24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대림아파트 2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단지는 1995년 준공된 아파트로 현재 시세는 18억 원~22억 원 수준이다. 이 원장은 부부 공동명의로 2002년에 한 채를 구매했고, 2019년에 추가로 매입했다. 이 아파트는 앞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이 ‘갭 투자’ 논란에 휘말린 곳이기도 하다.

현재 이 원장은 금융권에 대해 부동산 자금 쏠림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 같은 이중적 행보는 정책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부동산 시장의 투기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보유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 온 점에서도 이해 충돌 문제가 존재한다.
이 외에도 이 원장은 과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공익소송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구로농지 강탈 사건 소송을 대리해 승소 대가로 약 400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민변 서초동 사무실 입주와 참여연대 후원 등에 해당 자금을 활용했으며, 2019년에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5억 원을 빌려준 사실도 전해졌다. 하지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아 재산 내역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적은 없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청문회가 있었다면 민주당 인사 원칙과 상충하는 다주택 보유 사실로 낙마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이 원장의 정확한 재산 규모는 오는 11월 인사혁신처의 수시 재산공개를 통해 공식 확인될 예정이다. 이번 논란은 고위공직자 자격과 관련해 다시 한번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댓글5
남불
내로남불 정권과 딱 어울리는 인물 .
내로남불 정권과 딱 맞는 인물.
이박사
그냥 사퇴해라
이박사
똥내 풍겨 국민들 괴롭게 하지 말고 그냥 사퇴해라
지혜자
똥내 풍기며 국민들 괴롭히지 말고 바로 사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