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이재명 대통령의 소통 능력을 “소크라테스를 떠올리게 하는 대화”라고 평가하며 100점에서 1점을 뺀 99점을 매겼다. 이 수석은 3일 M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통령은 소통의 달인”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100점을 드리면 국민이 불편할 것 같아서 1점을 뺀 것”이라며 감점 배경을 설명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의 대화 방식에 대해 “비폭력적이고 ‘꼰대’스럽지 않다”라며 “궁금증이 해소되거나 대안이 나올 때까지 대화를 이어가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관들과의 회의에서 대통령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파고드는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최근 가뭄 대책 회의에서 강릉시장이 대통령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 대통령은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거나 얼버무리면 뭐라고 하신다”라며 이러한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잘 모르는 사안을) ‘모르겠다, 나중에 알아보겠다’라고 하면 아무런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100일 전후로 두 번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며 “첫 기자회견처럼 사전 조율이나 약속된 질문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특히 이번에 열릴 기자회견은 이전 기자회견에서 질문 방식으로 이용한 추첨제를 심화해 지역 이슈와 전국 이슈의 균형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복귀 일정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이 수석은 “연내 복귀를 목표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그간 청와대가) 방치되어 있어 보안시설 설치와 리모델링에 시간이 생각보다 (더 많이)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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