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좌관 명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떠난 이춘석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직에서도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민주당 탈당과 법제사법위원장직 사퇴에 이어 법사위원 자리까지 내려놓으면서 사실상 모든 직책에서 손을 뗀 셈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법사위원 자리는 무소속 최혁진 의원이 새로 맡게 됐다. 이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로 보임됐다. 민주당은 해당 자리가 원래 자당 몫이었던 만큼 후임도 민주당에서 채워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대하면서 무소속 의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새로 법사위원으로 보임된 최 의원은 비례대표 승계로 국회에 입성했다. 강유정 민주당 의원이 사퇴하면서 의원직을 이어받았지만, 민주당 내 활동을 희망하면서도 기본소득당으로 복당하지 않아 무소속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인사로 법제사법위원회는 추미애 위원장을 포함해 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조국혁신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재편됐다.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법사위 특성상 무소속 의원의 역할이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춘석 의원의 연이은 사퇴는 민주당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은 이 의원이 맡고 있던 위원회 자리를 지켜내려 했지만, 국민의힘의 제동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의원의 사퇴가 법사위 구도뿐 아니라 민주당 내 주도권 경쟁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댓글1
날탱이
1년 정도 있다 슬그머니 돌아올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