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을 향해 “천안함 유족과 국방부·해군을 모욕했다”라며 공개 사과와 징계를 촉구했다. 이는 김 의원이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과 관련해 국방 수뇌부 책임론을 언급한 것이 도마에 오른 것이다.
김 의원은 청문회에서 “무방비 상태로 해군이 대응하지 못한 채 청년들이 몰살당했다”라며 “대통령은 사과하고 국방부 장관과 해군 지휘부는 처벌받아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앞서 그는 “북한이 어디서 미사일을 쐈는지도 밝히지 못하고 반격조차 하지 못했다”라고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SNS 글을 올려 “정녕 대한민국 국회의원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이냐?”라며 “천안함 46용사의 영령과 유족 앞에서 당당히 말할 수 있겠느냐”라고 반박했다. 그는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폭침된 사건”이라며 “김 의원의 발언은 국방과 안보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민주당 책임론도 제기했다. 그는 “민주당은 그동안 천안함 음모론을 퍼뜨려 유족들을 모욕해 왔다”라며 “이번 발언은 단순 음모론이 아니라 대통령과 국방 수뇌부를 범죄자 취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즉각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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