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가 당대표였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했다.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불화가 국정 위기와 탄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사례로 들어 지적한 것이다.
나 의원은 28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우리 정치사를 보면 집권당 대표와 대통령이 불화하면 망조가 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 당시에는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인물이 대표가 돼 무난히 임기를 마쳤지만, 박근혜 대통령 시절엔 대통령이 밀었던 서청원이 아니라 김무성이 대표가 되면서 당정 갈등이 심화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제20대 총선 패배와 탄핵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상황이 이렇게 어려워진 원인 중 하나도 윤 전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사이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만약 지난해 7월 전당대회에서 의원님이 대표가 됐다면 계엄은 없었을 것이라 보느냐’라고 묻자, 나 의원은 “그랬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또 2023년 초 있었던 ‘연판장 파동’을 언급했다. 당시 일부 초선 의원 22명이 나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반대 서명을 돌린 사건에 대해 “말도 안 되게 억지로 연판장을 돌려 당대표를 못 하게 했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장동혁 대표 체제에 새로 합류한 김민수 최고위원이 한동훈 전 대표 관련 온라인 당원 게시판 논란을 조사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에 대해서도 입장을 냈다. 나 의원은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라며 “한 번은 털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정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말해 사실상 한 전 대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댓글2
저승사자🐷⚔️
나베야 이제 고만하고 지구를 떠나거라 🐷🐀⚒️⚔️✂️
은퇴하고 자숙하며 살아라 내란동조 팔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