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거치며 한동훈 전 대표가 정치적으로 손상을 입었다는 지적이 친한계에서 나왔다.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저녁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한 전 대표가 모호한 태도를 보였고, 이 때문에 장동혁 대표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이 전 의원은 결선 국면을 돌아보며 “처음에는 김문수 후보가 무난히 이길 것으로 생각했고 주변에서도 비슷한 전망이 많았다”라며 “하지만 한 전 대표가 지난 23일 SNS에 글을 올리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한 전 대표는 “민주주의는 ‘최악을 피하기 위한 최선의 제도’이다”라며 “국민의힘이 최악을 피하게 해 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 메시지가 기대와 달리 부정적 반응을 불러왔다고 전했다. 일부 당원들이 “차악을 뽑으라는 말이냐?”라는 불만을 표했고, “차라리 통합과 미래를 강조했어야 한다”라는 반응도 있었다는 것이다. 이 전 의원은 “그 과정에서 실망한 친한계와 중도 지지자 일부가 투표를 포기했다”라고 말했다.

표 차이와 관련한 분석도 내놨다. 그는 “한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결국 장동혁 후보가 2,366표 차로 김문수 후보를 눌렀다”라며 “차라리 ‘김문수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직접 호소했다면 결과가 달랐을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발언은 득보다 실이 컸고 한 전 대표가 정치적 데미지를 입었다는 점은 분명하다”라고 평가했다.
진행자가 장 대표와의 관계를 묻자 이 전 의원은 “내일부터 ‘당신 쫓겨났다’라는 통지서를 받을지도 모르니 우편물과 문자를 잘 챙겨봐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장 대표는 전당대회 직후 “당의 결정을 따르지 않는 이들에 대해서는 결단하겠다”라며 단일대오를 강조한 바 있다.




















댓글1
정청래가 장동혁 무서워서 오줌을 질질 깔길거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