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6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507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 결과, 응답자의 60.7%는 ‘성과가 있었다’라고 답했고 ‘성과가 없었다’라는 응답은 34.6%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성과를 꼽은 항목은 ‘조선업·제조업 등 경제 협력 확대’가 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양국 정상 간 개인적 신뢰 구축’ 14%, ‘북미 대화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13.9%, ‘한미일 동맹 간 협력 강화’ 10.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에서도 긍정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응답자의 53.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 중 ‘매우 잘했다’라는 응답은 37.6%, ‘잘한 편’은 15.6%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매우 잘못했다’라는 응답은 27.9%, ‘잘못한 편’이라는 응답은 13.6%로 총 41.5%였고,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5.4%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차이가 뚜렷했다. 진보층은 긍정 평가가 87.8%로 압도적이었으며 부정 평가는 11.1%에 그쳤다. 반대로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66.4%로 높았고 긍정 평가는 25.5%에 불과했다. 중도층은 긍정 54.7%, 부정 41.4%로 비교적 긍정 응답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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