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이번에는 호남을 찾는다. 조국혁신당은 25일 “조 원장이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전남·전북을 돌며 2박 3일 일정을 소화한다”라고 밝혔다.
조 원장의 호남 방문은 23일 부산, 24일 양산·봉하마을을 잇는 ‘광폭 행보’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방문을 두고 “조 원장이 사면 복권에 따른 감사를 전해야 하는 분들을 찾아뵙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사면 복권 탄원에 힘써준 인사들, 옥현진 대주교와 무명의 광주·전남 시민들, 수감 중 세상을 떠난 친구 묘소를 찾아 감사와 애도를 전하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전북 역시 조국·정경심 부부가 어려울 때 지지를 보낸 지역”이라며 “호남 방문을 선거용으로 폄훼하는 건 옳지 않다”라고 날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보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박지원 의원은 SNS를 통해 “일부 혁신당원들이 호남 공략을 촉구한 것으로 안다”라며 “지금은 신중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성급한 정치적 행보가 되레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경고다.
조 원장의 2박 3일 첫 일정은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다. 이어 옥현진 광주대교구 대주교 예방, 전일빌딩 245에서의 황광우 작가와 차담 등 지역 인사와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27일에는 전남 담양을 방문해 고 최홍엽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묘소를 참배하고 조국혁신당 소속 첫 기초단체장인 정철원 담양군수와 회동한다. 이후 전북 고창과 전주에서 지역 문화기획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익산에서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을 예방하고 청년들과의 간담회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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